241003 새벽기도
신동철목사님
다니엘 2:14-24
<요약>
주님이 없는 느부갓네살은 불안함에 휩싸여 즉시 사람들을 죽이려 한다.
주님이 없는 세상의 술객들은 느부갓네살의 권력에 기대려다 죽임을 당한다.
주님과 함께하는 다니엘은 죽음의 앞인 불안한 상황에서 시간을 내고 기도하여 하나님께 아뢴다.
이렇게 다른 것보다 주님을 소망하고 기도하며 담대하게 행동하는 사람에게, 주님께서는 자신의 지혜를 허락하신다.
<본문>
14 그 때에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러 나가매 다니엘이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15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에게 물어 이르되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냐 하니 아리옥이 그 일을 다니엘에게 알리매
16 다니엘이 들어가서 왕께 구하기를 시간을 주시면 왕에게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17 이에 다니엘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그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알리고
18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사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하여금 구하게 하니라
19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환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20 다니엘이 말하여 이르되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능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21 그는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도다
22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 데에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23 나의 조상들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께 구한 것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곧 주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하니라
24 이에 다니엘은 왕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라 명령한 아리옥에게로 가서 그에게 이같이 이르되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지 말고 나를 왕의 앞으로 인도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 해석을 왕께 알려 드리리라 하니
<설교>
곤고한 일이 찾아올 때마다 자비하신 주님께 나아와 지혜를 얻길
어제 말씀은 왕이 명령과 지혜자들의 죽음, 다니엘의 죽음예고에서 끝났다.
그 자리에도 없던 다니엘과 친구들도 죽을 풍전등화의 상황.
자기의 잘못과 상관 없이, 살다 보면 가끔 죽음과 직면할때도 있다.
시간은 없고 대적은 강하고 선택은 해야하는 혼돈의 상황. 그 혼란의 소용돌이가운데 다니엘과 친구들, 그리고 우리의 인생이 있다.
하나님을 믿는 이도 믿지 않는 이도 위기가 찾아온다.
그런데 차이는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
신자들은 그들과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 무엇이 다를까.
15절에 보면 왕은 급하다. 왕이 불안해서 급하고, 덩달아 아리옥도 급하다. 왕이 스스로를 성찰하거나 자신을 돌아보았으면 알텐데, 그런거 없이 당장 죽이라고 한다. 바빌론 제국의 인재들을 그렇게 죽이는 것은 국가에도 위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그 왕은 불안했다.
그때 다니엘은 반대로 시간을 달라했다. 술객들도 시간을 달라하긴 했지만, 왕의 분노에 묻혔다.
이 다니엘은 혼돈 가운데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그 시간은 하나님께 나온 시간이었다.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할까 어떤 선택을 원하실까 어떤 지혜를 주시려 할까.
우리에게 시간은 금이다. 시간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대가를 치뤄야 한다. 그러면 가장 시간을 잘 쓸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이다.
위기가운데 시간을 갖지 않는다면, 내 평소대로 행동하게 된다. 내 평소 모습들을 보는 관찰예능이나 몰래카메라처럼, 어떤 상황이 나왔을때 평소 행동처럼 이타적이고 좋은 일을 하면 칭찬을 받는 것이고, 그러지 못하면 씁슬해지는 것이다.
또한 선한 시민상 같은 것도 선한 행실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위기 가운디 남을 위한 것을 한것이다.
세상사람도 그런데, 우리 기독교인은 어떻게 해야할까. 이 짧은시간동안 혼란가운데 하나님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어제 설교가 끝난 후 잠시 더 좋은 멘트가 생각났다.
내가 느부갓네살을 의지하고 있었다는 것. 부귀영화를 위해 우르르 몰려든 술객들처럼, 나도 부귀영화를 원하고 사는 것이었다.
만약 내가 그렇게 평소대로 살았다면, 내 삶은 다니엘이 아닌 벨드사살로 살며 왕인 벨이 자신의 생사를 쥐었을 것이다.
하지만 다니엘은 그 혼돈의 순간,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기도했다.
위기가 닥칠 때 우리의 습관대로 행동한다. 위기대처 방식과 패턴, 돈 사람 권력자 처세술 등 평소처럼 나온다.
그런데 다니엘은 그때 하나님을 선택했다.
습관이라도 좋은 습관은 인생을 바꿔놓는다. 하나님을 찾던 그 습관이 다니엘을 바꿔둔 것이다.
그렇게 다니엘은 하나님을 의지했다.
이를 통해 오늘 의지할 수 있는 하나님, 의지하는 자에게 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발견하였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도, 자신도, 외형적인 것들이나 습관을 의지하지도 않았다.
그렇게 다니엘은 꿈을 깨달을 수 있게 되었다.
다른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깨닫게 하신 것이다.
우리는 어떤 본심이 담겨있을까. 이 시간을 드리는 만큼, 하나님이 본심에 담겨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지혜를 주시고, 다니엘은 왕에게 나가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여기서 한가지 포인트는, 기도가 삶의 실천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뜻을 정하고 기대한 것, 그것이 마음속으로만 있는게 아니라 실천으로까지 이어지는것. 그게 다니엘의 모습이고, 실천이다.
왕 앞에 나간 것은 말 한마디에 죽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다니엘은 주님의 지혜를 믿었고, 직시하고 돌파했다.
문제를 타개해갈 힘과 능력과 의지를 갖는 다니엘.
혼돈 앞에서 시간을 갖지 못하면 느부갓네살처럼 신하들을 죽이게 되지만, 믿음으로 시간을 갖고 실천을 한다면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
우리도 이와 같이 주님을 보소 실천하는 삶을 소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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