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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교회 수요 영성 집회 말씀 기록_241204

설교말씀 모아/Dongan 새벽

by Choorysostom 2024. 12. 31. 15:08

본문

241204 수요영성집회
정은광목사님

요한복음 1:9~18

제목: 참 빛을 증언하는 자들

 

<요약>

요한복음의 시작은 빛이 온다로 시작한다. 하지만 완료형이 아닌 진행형으로 쓰인다. 이 참 빛이신 예수님이 임할 때, 어떤 사람은 빛을 알지 못하고, 어떤 사람들은 친구를 맞이하듯 예수님을 맞이하고, 어떤 이들은 참 빛을 증언한다.

우리가 크리스마스의 트리와 조명에 사로잡히기보다, 빛되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그 빛을 증언해보면 어떨까.

 

<본문>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5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말씀>
암미일본을 다녀왔었다.
아시다시피 일본은 만물에 신이 있다고 생각하고, 예수믿는 사람이 0.4%이다.
이때 입술에서 떠나지 않는 찬양이 있었다.
예수 우리들의 밝은 빛 이라는 찬양이다.

어둠이 가득한 낮은 복음화율에서 예수를 이야기하는 것이 다가온다.
원어에서는 태양이라고 한다. 그렇게 모든 생명의 시작인 태양과같은 예수님을 고백하는 것이다.
이 고백은 일본뿐만이 아닌 모두가 행하길 소망한다.
내 뒤의 대림절 촛불 중 첫번째는 예수님을 기다리는 뜻이다. 그 촛불처럼 잘 기다려 보자.

요한복음 쓰인 시기는 유대전쟁이 나기 직전으로 굉장한 박해가 있던 시기다.
이런 상황에서 예수님에 대한 의문도 높고 예수님을 알려줘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을것이다.
그래서 요한은 이 요한복음을 적었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 지속적으로 알려주신 예수님을 밝히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는 누구다 하는 것도 많다.
예수님 말하기 전에 초반에 참된 빛이 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게 원어적으로 빛의 원형 그 자체(조명같은 만들어진거 아님)가 온다 라는 의미인데, 완료가 아닌 미완료로 끝나있다.
그래서 오늘날까지도 계속 비추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빛이 비추는 각사람은 모두라고 생각할수도, 개개인으로 생각할수도 있다.
모두에게 비춘다면 특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개개인을 비추시는 빛이시기에, 1대1의 관계와 내 삶을 이끄신다고 믿을 수 있다.
말씀은 빛으로 임하실 때 세가지 유형의 사람을 얘기하고 있다.

첫번째는 모르는 자들이다. 요 1. 10-11은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고 영접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그게 이해가 안되겠지만, 실제로 많이들 못알아봤다.
예수님이 많은 가르침을 알려주셨지만 대부분 인간 예수로 알고 하나님의 아들로는 생각하지 못하고 엘리야나 예레미야같은 선지자로 생각했다. 유대 종교지도자들도 이를 거부하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다.
이렇게 예수님이 함께해도 예수를 보지 못한것이다.
비단 예수님 시절 이야기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믿는 사람이 많다.

두번째는 빛이신 주님을 알고 영접하고 믿는 사람이다.
알다라는 말은 말씀에 나오진 않지만 10절 알지못하다의 반대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이게 성경이나 신앙서적을 읽는다고 안다라고 하긴 어렵다.
학문적으로 아는 사람은 많지만 이 안다는 것은 예수님과 깊은 교제를 하고 주님께 집중하는 것이다.
예배때만 예수님 생각이 아니라 항상 예수님을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아는 사람일까. 그렇다면 매일의 삶 가운데 예수님을 믿고 집중하길.
영접한다는 것은 환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가운 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집에 친한 친구가 오면 반가워하는 것과 같다. 초대교회때 나그네를 영접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기에 이 영접의 개념이 잡혀있을 것이다.
우리가 할 것은 우리 마음문을 두드리시는 예수님께 반응하는 것이고 환영하는 것이다.
우리 마음 가운데 오셔서 우리와 함께 먹고 마시시는 예수님을 초대하자.
내마음 예수그리스도의 집 이라는 책이 있다. 예수님께 이 이 방을 하나씩 소개드린다. 그런데 예수님이 곳곳을 살피시자 부끄럽기만 하다. 청소해도 금방 먼지투성이가 된다.
그때 어찌해야 할까. 책의 마지막 챕터에서는 방의 이름이 아니라 명의이전이라고 한다. 이 집의 존재와 소유를 드리고 주님곁에 있으려 한다는 것이다.
내가 주인인 삶에서 예수님이 주인인 삶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시간 빛으로 오신 예수님께 맡기는 시간되실 원한다.
믿는 것은 무엇일까. 예수님이 이땅가운데 오신이유를 깨닫는 것이다. 다른 것이 아닌 예수님을 믿는 것을 이야기한다.
마틴루터킹은 더이상 그리스도인은 세상믿음은 믿지 않아고 예수님 외에 다른 어떤 것도 처다보지 않는 것이 믿음이라고 한다.

이렇게 할 때에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것이 한가지 있다. 예수님을 알고 영접하고 믿는 가운데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 누구도 준 것이 아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를 보내시어 우리를 구원하신다. 우리가 한 것은 없다.
그럼 하나님은 왜 자녀삼으려 하나.
하나님을 알려주시려 하는 것이다.
태초부터 계셨던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와 친밀하게 교제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둠을 쫓는 인간.
그렇게 인간이 방황하자 하나님이 모든 것을 버리고 이땅에 오신 것이다.
그렇게 계속 알려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지시고 가셨다.
그렇게 빛이신 주님을 알아보자.

세번째 유형은 참빛을 증언하는 사람이다.
사도요한은 세례요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세례요한이 증언하며 외쳤다고 한다. 세례요한은 많은 세례를 주었던 유명인이었다. 예수님보다 먼저 태어나 먼저 사역하고 먼저 유명해져 더 앞설 수 있는 세례요한. 하지만 어떤 분이신지 알았기 땨문에 앞서지 않고 나의 모습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증언한 것이다.
우리도 그렇게 내려놓고 주님을 맞자.
트리에 캐롤에 연말분위기 나는데, 중심을 잘 잡자. 우린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로 빛을 증언해야 한다.
예수님을 알고 영접하고 믿어 자녀의 권세를 얻고 증언하자. 그렇게 참된 하나님을 소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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