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동안교회 새벽기도 큐티본문 설교 기록_241203

설교말씀 모아/Dongan 새벽

by Choorysostom 2024. 12. 31. 15:02

본문

241203 새벽기도
이충훈 목사님
마 1. 18-25

<요약>
하나님이 함께하시고(임마누엘), 하나님이 구원하신다(예수, 예수아) 라는 뜻으로 오신 예수님. 그 뒤에는 고대사회에선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엄청나게 이상한 일에 대해 순종한 요셉이 있있었다.
우리도 그 순종을 본받고,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생각하며 대림절을 보내면 어떨까.

<본문>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설교>
어제 본문에서는 족보를 보았다.
예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오심으로, 역사성과 정통성을 띄었으며, 허물많은 사람도 들어쓰심이 나왔다.

마태복음 1장에서 예수님이 어떤 사람인지 나온다.
임신은 남자와 여자의 성적결합으로 나오지만 예수님은 동정녀에게 잉태했다.
고대사회에서는 약혼 후 1년 뒤에 결혼한다. 이 약혼은 결혼상태나 다름 없어 이 기간에 다른 사람의 아이를 가졌다면 완전한 처벌감으로 신명기 22장의 돌로 처죽임을 당하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그러나 요셉은 의로워 가만히 끊고자 한다고 하는데, 조용히 파혼하는 것이었다. 당시 율법상황에서는 최선의 선택인 것이다.
그러다 성령으로 잉태됨을 알게되고, 여호와께서 구원이시라 라는 뜻의 예수가 되었다.
구약 이사야 7, 14에 기록된 내용으로 처녀가 아들을 잉태하여 임마누엘 이라 하리라 라고 하는 내용이 있고,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다 이다.(엘은 하나님)
오늘 만난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인간이 되는 것을 인간이 미물이 되는 것과 비교한다. 그것도 낮아지긴 하지만, 인간과 미물은 같은 피조물이기라도 하지 하나님과 인간은 창조주와 피조물이라는 넘을 수 없는 간극을 갖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이 되심은 어떤 말로도 비교할 수 없는 차원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따에 오심이 어떤 것인지, 우리가 믿음이 길어 무뎌진거지 엄청난 일인 것이다.
예수님이 무슨 뜻일까. 예수는 히브리어 여호수아의 축약형인 예수아의 축악형인 헬라어이고, 하나님이 구원하신다 라는 뜻이다. 이 이름 자체가 여호와의 구원역사를 강조한 것이다.
예수님은 그렇게 오시고, 아마 30년 뒤 3년간 공생애하고 돌아가실거다.
하지만 당시 로마 식민지인 유대는 혁명적인 정치적 존재인 메시야를 기대했을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인류구원을 목적으로 하셔서, 그들의 목적과는 다른 더 큰 목적을 보고 오셨다.
오늘 말슴을 보며 느낀 점은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를 들어 쓰신다는 것이다.
이 말씀에서 요셉은 소외되기 쉬운데, 오늘은 눈에 들어왔다. 요셉은 철저히 약자였다. 갑자기 약혼녀가 임신해오고, 사실 법의 심판을 받아 돌로 쳐야 내 속이 시원하다 이랬을 수도 있다. 그러나 조용히 파혼하려 했고, 천사가 말을 했더라도 요셉의 마음이 마냥 편하진 않았을 것이다. 이 아이를 어떻게 얼굴들고 사나 기간이 다른데 사생아 아니냐 이런 문제가 두려울 수 있다.
하지만 요셉은 인자한 성품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을 듣는 영성이 있었다. 이 일에 대해 생각하던 시기에 들었다고 나와있다.
만약 요셉이 단지 법적절차만 생각했다면 천사의 꿈이 무시당했거나 실현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요셉은 그래도 마리아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려고 하여, 꿈에서 주님이 현몽하신 대로 그녀를 데려오게 되었다.
이제 약혼한 지 1년차가 되어 데려왔는지 몇개월 남았는지 모르지만 마리아 데려오길 지체하지 않고 예수님을 자기 아들로 삼은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들은 사람인 것이다.
이 요셉을 보며 보아스가 떠올랐다.
먼 친척인 보아스가 오고 본인이 기업을 무르고 룻을 데려왔다. 룻과의 아이를 낳아도 그 집안의 아이가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아스는 룻과 결혼하고 나오미의 손자 오벳을 낳게 되었다.
그런 것을 결국 마태복음 1장에서 보아스의 아들로 인정해 주기 전까지 그것이 아니었을 것이다.
요즘 연예인의 혼외자식으로 뜨겁다. 이전에도 전 와이프와의 관계에서 나온 아이들이 있고 했었다. 그것을 자신의 아이라 속여 20년간 부양했던 것이었다. 
이렇게 자녀와 관련하여 여러 사건사고가 일어나고 있지만, 참 요즘 보면 아이들을 보기 힘들다.
마침 저번주에 유아세례 있어서 몇번 보았지, 아이들을 보기도 힘들고, 출산율은 낮아지며, 크리스마스도 상업화를 넘어 크리스도 라는 말을 빼고 팔아야 장사가 잘된다고 빼버린다.
하나님이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보내셨다.
우리는 그 소식을 널리 전해야 한다.
그렇게 우리는 성탄절의 의미를 기억하고 전하며, 임마누엘의 의미를 온전히 전하는 대림절 기간이 되길 소망한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