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12새벽기도
갈 4 21~31
차명 목사님
<본문>
21 내게 말하라 율법 아래에 있고자 하는 자들아 율법을 듣지 못하였느냐
22 기록된 바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여종에게서, 하나는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며
23 여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24 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하나는 시내 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니 곧 하갈이라
25 이 하갈은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 산으로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곳이니 그가 그 자녀들과 더불어 종 노릇 하고
26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27 기록된 바 잉태하지 못한 자여 즐거워하라 산고를 모르는 자여 소리 질러 외치라 이는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음이라 하였으니
28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29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박해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30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여종의 아들이 자유 있는 여자의 아들과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31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니라
<설교>
사람들은 같은 뿌리라는 것에서 동질감을 느끼기에, 출신을 묻곤 한다.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대한민국 장로회 통합이라는 같은 그룹으로 묶이기도 한다.
우리 차씨집안은 뿌리가 없음에도 유교적 전통들을 지키는 집안이다. 제사때 절을 안하면 조상이 있으니 자식이 있다면서 한소리 듣는다.
이런 경우처럼 영적인 코드가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오늘 말씀도 이와 같이 복음에 속한자와 율법에 속한자의 차이에 대한 말씀이다.
갈라디아서의 주제는 겉으로 보기에는 율법과 복음이다. 하지만 깊이 들어가 보면 은혜와 자유를 누리게 된 복음의 자녀에 대한 이야기다.
오늘 본문은 이런 부분에 대해 비유로 나와있다.
첫번째 비유는 하갈의 비유이다. 아브람은 사래의 자식에게서 번성할 것이란 예언을 받았지만 10년간 소식이 없자 하갈을 들였다.
이삭은 은혜와 자유의 자녀이고, 이스마엘은 모세의 율법의 자녀라고 비유한다.
또한 하갈은 시내산으로서 1세기 당시의 예루살렘, 사라는 위에 있는 예루살렘(천성)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하갈과 사래는 행위로 말미암는 구원과 은혜로 말미암는 구원을 이야기한다.
이런 본문의 핵심은 구원은 율법이 아닌 믿음으로서 끝나는 것이다.
찬 359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하는 찬양을 보면,
1절은 장애를 두려워 말라, 2절은 누가 비웃거든 증거를 보여라, 3절은 끝까지 검을 넣지 말아라이다.
우리의 삶도 이렇게 참된 길을 기다리며 밝히 기다려야 한다.
청년부 TF팀모임을 한달에 한번씩 한다.
이번달은 고기를 먹었다. 장보고 에스컬레이터 탔는데 직원분이 애완동물코너에서 앵무새 새장을 열었는데 안날라가고 그대로 있었다. 그걸 보아하니 우리가 그 새장 안에 갇힌 새처럼 우리의 자유와 본능을 잊고 살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힘차게 날아올라보자.
오늘 본문은 특히 복잡하고 난해하다. 하지만 이것을 다 이해할 필요 없고, 우리는 복음의 자녀이며, 주님이 주신 자유의 두 날개로 창공을 날아오르겠다는 것만 알고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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