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교회 새벽기도 큐티본문 설교 기록_240415

240415 새벽기도

갈 5. 9~15

힌기석 목사님

<요약>  
그리스도의 자유를 누리자. 소중히 얻은 자유의 시간을 헛되이 쓰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의 자유의 시간도 13절처럼 남들을 섬기고 사랑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쓰자.

 

<본문>

9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10 나는 너희가 아무 다른 마음을 품지 아니할 줄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러나 너희를 요동하게 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으리라
11 형제들아 내가 지금까지 할례를 전한다면 어찌하여 지금까지 박해를 받으리요 그리하였으면 십자가의 걸림돌이 제거되었으리니
12 너희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은 스스로 베어 버리기를 원하노라
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14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15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설교>

자유라고 하면 보통 무엇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고 쓴다.
그리고 양심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 것처럼, 무언가 자유롭지 못하면 마음이 무겁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죄로부터 자유를 주셨다. 단, 누가 술취해 난동을 피우면 그것은 자유가 아닌 방종이다. 자유와 방종의 차이는 책임의 유무이다.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다. 자유의 반대는 노예이다. 손과 발, 책임 모두 주인의 것이다.
오늘 본문 13절에서 보듯, 주님이 우리에게 자유를 주신 것은 정욕때문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군인이 외출해서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는 것 처럼, 자유는 매우 소중하고 중요한 것임.
우리에게도 살 수 있는 시간이 한달만 남았다면, 아마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가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위로를 주고 상처준 사람에게 용서를 주고 화해하지 못한 사람에게 화해하고 죽고 난 이후에 무익한 사람이란 이야기를 듣지 않으려고 다른 사람을 도우려 할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그리스도의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안다면, 소중히 다뤄야 한다.
우리는 매번 자기자신의 가치를 찾으려 하며 살고 있다. 매주 주님을 위해 살겠다며 예배때매다 기도하지만, 그 방법을 모른다.
오늘 본문에서 그 이야기를 한다.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사는 낭비를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한다. 어떤사람은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배워서 다른사람의 유익을 위해 써야 한다. 돈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돈을 어떻게 쓰는지도 중요하다. 
그리스도인은 두번째 인생을 사는 삶이다. 첫번째는 자신을 위해 살았으나, 그 결과는 아무것도 없었다. 두번째는 십자가로 다시 얻은 삶이다. 그 인생조차 낭비하며 살아간다면 그것은 주님의 피를 헛되이 낭비하는 것이다.
오늘 하루 자유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주님이 기뻐하실지 잘 묵상하는 하루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