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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교회 새벽기도 큐티본문 설교 기록_240416

설교말씀 모아/Dongan 새벽

by Choorysostom 2024. 5. 21. 10:40

본문

240416 새벽기도

갈 5. 16~26
한기석 목사님


<요약>

우리에겐 일반은총(일상의 감사)과 특별은총(성령)이라는 두가지 감사할 부분이 있다. 사랑도 소유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보통의 개념과 달리, 성령의 열매인 사랑은 나와의 관계와 상관 없이 그 존재 그대로를 사랑하는 개념이다. 우리도 소유가 아닌 존재의 사랑을 해보자.

 

<본문>
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19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5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26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설교>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선물을 주셨다.(생명, 건강 등)
이와 같이 양심이나 건강, 행복 등을 일반은총이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을 알려주신 것(성령의 임재)를 특별은총이라고 한다.
이 성령의 일은 우리가 하나님의 방향으로 가도록 이끌어 주시는 것이다.
마치 평북노회때 했던 줄다리기처럼,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대로 하고싶어한다. 그런데 그 방향을 율법과 교양 등이 멀리가지 않도록 막아주고 있고, 성령님이 그 반대 방향으로 인도하신다. 성령님은 그렇게 자꾸 우리의 죄성을 깨닫게 하시고, 우리가 사랑받는 존귀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죄는 자꾸 우리를 비참하게 만들고, 자포자기하게 만들려 한다. 그럴때 성령님이 우리 자신이 존귀하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나타나는 열매가 성령의 9가지 열매이다.
이것은 사람에게서 자연적으로 나오는 것을 얘기하는게 아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냥 생각하는것과는 살짝 다르다.
한가지만 보자면, 사랑을 이야기할 수 있다. 우리는 보통 사랑에 대해 이성에 대한 사랑을 얘기하고, 그건 보통 소유를 하는 개념으로 다가온다. 그 소유를 하지 못하면 분노가 올라온다.
하지만 성경의 사랑은 소유의 개념이 아니다. 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가 아니고, 그 사람의 가치와 인격을 그대로 보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그 사람을 소유하지 않고도 사랑할 수 있다.
예로 산에서 예쁜 새나 꽃을 보면, 가져가고 싶은 생각이 들 수 있다. 내 입장에서야 가져가면 좋겠지만, 새에게서는 엄청난 불행일 수 있다.
그렇게 성령은 소유가 아닌 존재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내가 주인공이 되는 것이 아니고, 각자를 인정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머리가 좋든 나쁘든, 예쁘든 못생겼든, 말랐든 뚱뚱하든 그 사람 자체로 다들 사랑스러운 존재인 것이다. 그게 깨달아질 때 사랑이 되는 것이다.
앞으로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사람만 보지 않고 스 뒤에 있는 가족들을 생각해 보자. 그를 믿고 따르는 아내와 아이들, 부모들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그 사람만도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이렇게 새로운 사랑에 대한 것을 알게 되었을텐데, 이 관점으로 나와 주변을 사랑하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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