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16 새벽기도
이진우 목사님
시 43. 1~5
<요약>
빽빽하고 어두운 구름많은것 같은 우리의 상황. 하지만 알고보니 그 구름은 우리를 인도하시는 구름기둥일 수 있다. 약한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보자.
<본문>
1 하나님이여 나를 판단하시되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에 대하여 내 송사를 변호하시며 간사하고 불의한 자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2 주는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이시거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억압으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3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소서
4 그런즉 내가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 나의 큰 기쁨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설교>
자이언트 킬링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거대한 사람을 쓰러트린다는 말이다. 이 말은 다윗과 골리앗에서 시작되어 약팀이 강팀을 쓰러트린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대한민국이 포르투칼과 이탈리아, 스페인을 이긴 것이다.
우리가 함께 읽는 이 본문에서도 거대한 악에 대해 승리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1절에 보면 시인이 상대하고 있는 것은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와 불의한 자이다. 이는 보통 이방 민족을 의미하고, 아마도 바벨론을 뜻한 것일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에서도 있을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기를 거부하고 하나님의 원리와는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런 불의한 자이기에, 우리 안에도 있을 수 있다. 사람들의 권력과 힘, 인맥을 갖고 살아가며 하나님의 계명을 멸시하는 자기들의 나라를 만든 사사람들. 하나님보다 권력자의 입맛이 더 큰 사람들. 십자가 지기보단 무고한 자들을 십자가에 못박는 사람들. 시편을 노래하는 시인도 이와 비슷하다.
2절에 보면 어찌하여 라는 단어가 두번이나 사용된걸 볼 수 있다. 시인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해석할 지혜가 없는 상태인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살았으나 이렇게 대적하는 현실적 어려움.. 예수님의 십자가 기도가 비슷하지 않았을까. 하나님은 왜 의인의 외면하지 않고 악인들을 냅두실까.
하지만 하나님은 의인을 버려주지 않는다. 오늘 만난 하나님은 주의 빛과 진리를 보내시어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3절에 그 부분이 잘 나와있다. 이제 곧 어둠은 그치고 악인들의 횡포에 대한 심판에 도래했음을 알려주신다.
최근 한 집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요새 왜이리 새벽기도에 열심이냐고 물어보셨다. 목회자가 기도하는게 당연한데 이렇게 새벽기도를 요즘 드리는게 민망했다.
이제 동안교회 사역이 마지막인 시기, 다음 사역지를 놓고 기도중에 있는데, 환상을 보게 되었다. 빽빽한 구름이 내 앞을 가로막는 환상이었다. 그래서 이 시의 시인같이 한숨을 쉬며 있었다. 그때 하나님이 깨닫게 해주셨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생각하니, 그 구름은 햇볓을 막아주고 나아갈 길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가나안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처럼, 이 구름이 내 앞길을 막는 빽빽한 것이 아니라 내 앞을 지켜주는 것이구나 라는 의미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구름이 움질일 때 움직였다. 나도 그와 같이 하나님이 인도하실 때를 위해 기다려야 하겠다.
우리도 구름 속과 같은 상황인가? 한치도 모르겠고 불확실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이끄시는 분임을 기억하자. 예수님이 계심으로 그 악인의 연합을 두려워하지 말도록 하자. 하나님은 그분의 의를 멈추지 않으시고 절망의 끝에서 버리지 않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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