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교회 새벽기도 큐티본문 설교 기록_240723

240723 새벽기도

장재운목사님
시 47. 1~9

<요약>
우리는 나의 가족과 직장, 성공, 관계 등을 위해 기도하지만, 하나님은 온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이다. 모든 사람과 모든 가정과 모든 교회의 하나님이 나와 내 가정과 내 교회에도 함께하심을 믿으며, 셀라 라는 말의 의미처럼 항상 되뇌이며 고백하자.

<본문>
1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
2 지존하신 여호와는 두려우시고 온 땅에 큰 왕이 되심이로다
3 여호와께서 만민을 우리에게, 나라들을 우리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며
4 우리를 위하여 기업을 택하시나니 곧 사랑하신 야곱의 영화로다
5 하나님께서 즐거운 함성 중에 올라가심이여 여호와께서 나팔 소리 중에 올라가시도다
6 찬송하라 하나님을 찬송하라 찬송하라 우리 왕을 찬송하라
7 하나님은 온 땅의 왕이심이라 지혜의 시로 찬송할지어다
8 하나님이 뭇 백성을 다스리시며 하나님이 그의 거룩한 보좌에 앉으셨도다
9 뭇 나라의 고관들이 모임이여 아브라함의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다 세상의 모든 방패는 하나님의 것임이여 그는 높임을 받으시리로다

<설교>
계속 시편의 말씀을 묵상중이다. 오늘의 시편은 9절짜리 짧은 시이다. 

그런데 이 가운데 하나님이나 여호와가 무려 11번이나 나오고 있다. 하나님에 중점을 둔 본문이어서 그렇다.
그런데 우리는 삶 속에서 몇번이나 하나님을 언급하고 있을까?
내 입술에서 일과 성공과 관계와 물질을 찾고 있나 아님 하나님을 찾오있나?
지금까지가 나 중심의 삶이었다면 하나님의 중심을 찾아보자.

오늘  본문은 5절까지의 전반부와 나머지 후반부로 되어있다. 그런데 전바부와 후반부의 시작인 1절 6절은 하나님을 더욱 강하게 찬양하고 있다.
전반부와 후반부 모두 하나님을 찬양하고 특히 후반부는 더 강력하게 찬송하고 있다.
그렇다면 시인은 왜 이렇게 찬양하는 것일까?
2절에 그 이유가 있다. 지존하신 여호와는 두려우시고 온 땅의 큰 왕이 되시기 때문이다. 

어제 말씀은 두려움 가운데 지키시는 주님으로, 마틴루터가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라는 찬양을 부르는데 모티브가 되었다.
그리고 2절에 지존하신 분 온 땅에 큰 왕이 되신 분이라는 이유를 들며 오늘 본문이 시작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을 왜 찬양할까? 

자식들의 건강 만남이 축복 일의 성취를 위해 찬양하나? 

우리는 그보다 더 큰 이유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온 땅의 왕이시기에 더 큰 이유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하나님은 단순히 우리 교회와 우리 가정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으로 제한받을 분이 아니다. 

모든 교화와 가정,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나와 우리가정과 우리교회룰 사랑하는 것이다.
그래서 1절에 만민들이 즐거운 소리로 외치라고 하며 마지막 9절에는 뭇 고관들과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찬양하라고 하는 것이다.
그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되심을 이야기하는 것이 이 찬송이다.

어제 셀라의 의미를 나눴다. 

한번 더 묵상하며 입으로 고백하자는 의미로 셀라를 외쳤다. 

우리가 예배 중에 아멘이라 하는 것과 비슷 할 수 있다.

이 셀라의 가사와 의미가 하나님만을 찬양한다는 공동체적 고백인 것이다.
열방의 왕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셨다고 4절에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셀라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시편 47편은 그런 위대하신 하나님을 노래한다. 8절 9절에 하나님이 뭇 나라를 예비하시고 가꾸신다고 한다.
오늘 기도가 어떤 기도인가. 

어떤 걱정이 있고 어떤 마음이 있을까. 

가정의 문제 배우자의 문제 자녀의 문제 건강의 문제 사업의 문제 관계의 문제 등.. 

그런 수많은 문제 앞에 살아가고 있다. 

이제 그 문제 안에 갇히지 말고 그 문제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자. 

하나님게서 우리를 보시고 기다리시는 분이시다. 크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을 우리는 외치며 찬양하는 것이다. 

그런 하나님을 우리는 제한적으로 외치고 찬양하지만 우리의 생각과 마음보다 크신 것이다.
하나님은 나의 문제와 부족한 부분만 채워주시는 것이 아니라 온 땅의 주인되시는 것이다. 

오늘 하루 그런 온땅의 주인을 만나뵙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