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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교회 새벽기도 큐티본문 설교 기록_240725

설교말씀 모아/Dongan 새벽

by Choorysostom 2024. 7. 25. 05:49

본문

240725 새벽기도

장재운 목사님

시편 49:1-12

 

<요약>

그 어떤 부자도 큰 죽음의 값은 치르지 못한다. 그런데 예수께서 우리에게 죽음으로 죄의 값을 치뤄주셨다. 그런 주님을 믿음으로 세상의 부와 명예를 쫓지 말고 주님을 보고 나아가자.

 

<본문>
1 뭇 백성들아 이를 들으라 세상의 거민들아 모두 귀를 기울이라
2 귀천 빈부를 막론하고 다 들을지어다
3 내 입은 지혜를 말하겠고 내 마음은 명철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로다
4 내가 비유에 내 귀를 기울이고 수금으로 나의 오묘한 말을 풀리로다
5 죄악이 나를 따라다니며 나를 에워싸는 환난의 날을 내가 어찌 두려워하랴
6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부유함을 자랑하는 자는
7 아무도 자기의 형제를 구원하지 못하며 그를 위한 속전을 하나님께 바치지도 못할 것은
8 그들의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할 것임이니라
9 그가 영원히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인가
10 그러나 그는 지혜 있는 자도 죽고 어리석고 무지한 자도 함께 망하며 그들의 재물은 남에게 남겨 두고 떠나는 것을 보게 되리로다
11 그러나 그들의 속 생각에 그들의 집은 영원히 있고 그들의 거처는 대대에 이르리라 하여 그들의 토지를 자기 이름으로 부르도다
12 사람은 존귀하나 장구하지 못함이여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설교>

시편 49편을 묵상하였다. 이 시편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어떤 가치들을 두고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또한 오늘 본문은 49편을 두 부분으로 나눌 때 전반부의 말씀이다.

49편의 핵심은 각 부분의 마지막인 12절과 20절인데, 12절에 보면 사람은 존귀하지만 장구하지 못하고 멸망하는 짐승같다고 한다. 또한 20절은 존귀하나 깨닫지 못한 자는 멸망하는 짐승 같다고 한다. 이렇게 유사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인간은 유일하게 창조주와 교제할 수 있는 존재이다. 하지만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다른 것을 쫓는 사람들이 있다. 여기서 재물만 쫓는 사람들이라 표현된 존재로, 죽음을 맞이하는 짐승과 별 다를게 없다고 한다.

1~2절에 사람들에게 들으라 귀를 귀울이라 들을지어다 라고 하며 자신의 말을 들으라고 촉구하고 있다. 그만큼 가치있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것이다.

그 내용은 5절에 환란의 날을 어찌 두려워하랴라는 말씀이다. 이 환란의 날은 원수들이 둘러싸고 생명의 위협과 곤경에 취하는 상황이지만, 그런 환란날에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을 선포하고 있다.

이런 상황들은 누구나 두려워하고 무서워할 상황이지만, 이 시인은 어찌 두려워하냐고 말하고 있다.

어떻게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그 이유는 6~8절에 나온다.

시인으로 하여금 환란을 당하게 한 실체는 부유하게 된 자들의 핍박과 억압이었다. 하지만 진리를 알고나니, 아무리 부한 자라고 하더라도 자기 형제를 구원할 수는 없던 것이다. 부자도 죽기는 매한가지인 것이다.

여기서 시인이 깨달은 진리는 악인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영원히 망하지만 의인은 여호와께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환란이 어려울 수는 있지만,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 환란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부유한 자들은 돈으로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 믿었지만, 먹지 않아도 배가 안고프고 믿지 않아도 불안하지 않지만, 진짜 웬만한건 해결되지만, 그래서 신처럼 느껴지고 따라다니고 성공을 따라다니지만, 그래서 돈이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도 적지만, 돈은 만능이 아니다. 돈으로 절대 할 수 없는 것이 있다. 생명을 구하는 것은 할 수 없는 것이다. 생명앞에서 돈은 절대 무능력하다. 형제를 구원하기 위해 속전을 바칠 수도 없다.

이 세상에서 아무리 귀한게 있어도 생명보다 귀할까. 그 생명을 위해 예수께서 여기에 오시고, 그 귀한 생명을 우리에게 바치셨다. 그로 인해 우리는 영생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예수께서 그 귀한 생명을 허락하시기 위해 이땅에 우리를 보내셨다.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는 것. 그것이 예수님이 오신 이유이다.

10~11절에서는 사람의 한계를 표현하고 있다. 누구든 죽게 되어있고 죽은자의 제물은 더이상 그의 제물이 아니다. 이렇게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게 우리 인생인 것이다.

불신자들은 이렇게 죽음을 두려워 한다. 죽음이 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도들은 죽음 이후의 세계를 확실하게 안다. 죽음 위에 심판이 있고, 그 심판에 따라 의인은 천국으로 악인은 지옥으로 가게 될 것이다. 예수께서 의롭다 하심으로 우리가 천국에 가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예수를 통하여서 의롭다 칭해주셨다. 우리는 의롭지 않지만 예수덕에 우리가 의롭게 되는 것이다.

죽음 앞에 슬퍼하지 말자. 죽음을 영원한 삶으로 알고 죽음앞에 복되게 지내자.

사람을 만물의 영장이라 한다. 그러나 시인은 아무리 사람이 존귀하더라도 짐승과도 같은 사람이 있다고 한다. 바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의 돈을 쫓아사는 사람인 것이다.

인간은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가는 생물학적 존재이다. 하지만 인간이 짐승과 다른 것은 우리가 어디서 왔고 무엇을 하며 어디로 가는지를 아는 것이다. 

인생의 진리를 깨닫고 살지 못한다면 인생은 짐승보다도 못한 삶일 것이다. 인생의 참 진리를 찾고 살아보자.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그것이 우리가 짐승과 구분시켜주는 기준이고, 그 기준이 우리를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사는 삶을 알고 살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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