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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교회 새벽기도 큐티본문 설교 기록_240727

설교말씀 모아/Dongan 새벽

by Choorysostom 2024. 7. 27. 05:51

본문

240727 새벽기도

장재운목사님

시 50. 1~15

 

<요약>

모든 것을 가지신 주님, 우리가 무엇을 드리고 무엇을 하는지보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주님을 예배하는 것을 기뻐하신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예배하는 하루를 보내자.


<본문>
1 전능하신 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사 해 돋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 세상을 부르셨도다
2 온전히 아름다운 시온에서 하나님이 빛을 비추셨도다
3 우리 하나님이 오사 잠잠하지 아니하시니 그 앞에는 삼키는 불이 있고 그 사방에는 광풍이 불리로다
4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을 판결하시려고 위 하늘과 아래 땅에 선포하여
5 이르시되 나의 성도들을 내 앞에 모으라 그들은 제사로 나와 언약한 이들이니라 하시도다
6 하늘이 그의 공의를 선포하리니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 (셀라)
7 내 백성아 들을지어다 내가 말하리라 이스라엘아 내가 네게 증언하리라 나는 하나님 곧 네 하나님이로다
8 나는 네 재물 때문에 너를 책망하지는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9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숫염소를 가져가지 아니하리니
10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뭇 산의 가축이 다 내 것이며
11 산의 모든 새들도 내가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12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아니할 것은 세계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
13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설교>

시편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기도이며 찬양이다. 다양한 환경과 모습 가운데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시편을 보다보면 마치 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할 수 있다. 마치 이 상황이 내 상황이고, 이 고백내 고백같아, 내가 주님께 고백하며 내 영이 회복되어지는 느낌을 느끼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묵상하며 나아가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가까워진다. 내 마음과 시선이 하나님께 향해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감사함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조금씩 하나님을 생각하여 하나님께 가까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때 우리가 오늘 찬양 가사처럼 예배하고 찬양하는 예배자가 될 수 있다. 성경을 가까이 하다보면 성경의 모습이 나의 모습이 되고 그 상황이 나의 상황이 되고 그 예배가 나의 예배가 된다.

 

시편 50편의 기자는 내 삶속에 직접 찾아오셔서 역사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고 있다. 1~2절에 전능하시고 해와 빛의 만드신 하나님.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다는 것만이 아니라 이 세상이 어떻게 지어지고 나아갔는지 아시는 그 분. 그분이 예루살렘에 함께하시고 그것을 온전하게 하시는 분이시다.지금도 예루살렘 성이 있는 곳에 가보면, 온 사방이 다 황토색이다. 그렇게 황량한 광야와 같은 곳이다. 성경에서 아름답다고 하지만 직접 보면 그냥 작은 언덕이다. 하지만 그것이 아름다워 지는 이유는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그 약속 때문이다. 하나님이 온전하심으로 인해 눈에 보인는 그 환경은 황망하고 처참하더라도, 하나님이 계시니 그곳이 온전하고 완벽한 곳이 되게 된다.

그렇게 우리의 일터와 사는 공간도 하나님이 온전하게 계시는 곳일 수 있다. 내 삶이 볼품없고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면 그곳은 온전하고 완벽한 장소가 된다. 믿음의 눈으로 그곳을 바라보아야 한다.

 

4절과 5절을 보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드리는 제사의 내용과 태도에 대해서 판결하겠따 라고 하신다. 시내산에서 언제나 함께하신다는 하나님.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향하여 신실하지 못했다. 항상 우상을 섬기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행동을 하였다. 8절에 재물때문에 책망하지 않는다고 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이스라엘 백성. 하지만 실상은 우상을 섬기며 죄악된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었다. 흠이 있지만 없는 척 한 그런 제물. 하니님은 그런 제물을 받으시지 않는다.

9~13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의 제물이 있더라도 딱히 좋아하지 않겠다고 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의 것들을 가져가지 않겠다고 한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인데 하나님께 바친 들 무슨 유익이 있을까. 온전한 그 마음이 없이 하나님께 바쳐지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사람처럼 부족한 상황이 없는 하나님이, 가령 부족하더라도, 이스라엘 백성의 짐승이 제물로 오더라도 마음이 하나님께 온전하지 않으니 그런 제사를 온전하게 받지 않으시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14~15절에 나와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감사로 드려야 한다고 나와있다. 그냥 제물만 잘 찾아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정말 감사한으로 드려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선물을 받는 데, 선물이 값비싸 보이지만 내게는 의미가 없던 적이 있었나? 나한테 관심도 없고 불편하고 말썪기도 어려운 사람에게 선물을 받았다면 그 기분이 좋을까? 반면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꽃 ㅎ나송이를 받는다면, 내 손에 미소가 지어질 것이다.

얼마 전에 딸아이가 종이에 아빠를 그려 선물한 적이 있었다. 보잘것 없는 종이 쪼가리지만, 그 종이는 책상 한켠에 붙어있을 정도로 감사하고 고마운 것이었다. 우리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제물을 드릴 때에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면 그 마음을 보고 받으실 수 있는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진 하나님이지만 우리의 마음을 받고 싶으시다는 것이다. 우리 이벵서 감사와 찬양이 울릴 때, 우리의 상황을 만들어가신분이 하나님이심을 믿고, 하나님께 진정성있는 마음의 찬양을 드릴 수 있다. 15절의 말씀처럼 하나님과 관계가 깊어지는 예배를 드리는 하루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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