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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교회 새벽기도 큐티본문 및 설교 기록_240916

설교말씀 모아/Dongan 새벽

by Choorysostom 2024. 11. 28. 00:47

본문

240916 새벽기도

추성훈목사님

데살로니가전서 5:1-11

 

<요약>
알 수 없는 종말의 시기를 두려워하며 지내기보다, 날마다 빛의 영역에서 믿음의 정체성과 주님에 대한 생각을 지키며 살아가고, 어둠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은혜를 나누며 살자.

 

<본문>
1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2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3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4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7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9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10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11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설교>
야구에서 2군 선수들이 있다. 그들은 1군에 포함되려 매우 노력한다. 2군에서 1군이 되는 것을 콜업이라고 하고, 그를 위해 매우 노력하지만, 누구도 언제 콜업이 될지 모른다.

오늘 본문의 큰 물줄기가 재림의 때와 시기이다. 이 문제는 초기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상당한 관심사였다.
그래서 제자들이 많이 물어봤지만, 때와 시기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이렇게 때와 시기를 모르니 답답해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런 때와 시기를 기대하며 날마다 그 시기를 소중히 대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때와 시기를 생각하는지 돌아보자.

1~2절에는 예수님의 맥을 따라 때와 시기는 할 말이 없다고 한다. 이 이유를 이후에 걸쳐 말하고 있다.
3절에 바울은 때와 시기가 갑자기 임한다고 하며, 피할 수 없는 상황은 임신한 여자가 해산을 앞두고 진통을 마주하는 것 같이 온다고 한다. 
4절에서 바울은 우리를 위로하고 있다. 우리가 어둠의 자식이 아니기에, 빛의 아들이기에 괜찮다는 것이다. 
도둑이 환한 낮에 나오지 못하는 것 처럼, 우리가 빛되신 그리스도와 함께 할때 세속의 안락함 등에 넘어가지 않고 정신차리고 있으면 안전하게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우리가 빛의 영역에 있다고 안심하진 말란거다. 6절에서 처럼 깨어있지 않으면 어둠에서 침흘리는 자들에게 잡혀간다는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 빛의 자녀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8절에는 그렇게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써야 한다. 이는 에베소서 6장의 전신갑주를 같이 이야기하는 것으로, 호심경은 우리의 마음을, 주님의 아들이란 정체성을 생각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로 죽으셨기에 우리는 의롭다고 칭함을 받았다. 그렇게 우리는 항상 빛의 자녀란 것을 소망하고 살아야 하는 것이다.
구원의 소망의 투구는 하나님의 생각을 지키라는 것이다. 오직 유일한 소망이신 하나님을 믿으라는 것이다.
우리가 이런 전신갑주중에 하나라고 장착이 되어있지 않다면, 마귀는 그 틈을 타 공격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 전신갑주를 차야 하는 것이다.
마귀는 1분 1초라도 우리를 위해서 집중하지 않는 시간에 공격해온다. 그러니 날마다 빛 가운데서 살아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내 자신이 약한 부분을 돌아보려 한다. 믿음의 정체성을 갖고 있는지,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지키고 있는지, 다 안다고 생각하거나 게으른 부분이 있나.
추석 명절에도 마귀는 쉬지 않을 것이다. 우리도 가족과 친척들이 만나는 시간 가운데 어둠을 물리치고 빛의 가운데 서는 빛의 자녀가 되자.
우리에게 주님의 때를 알려주지 않은 이유는 여전히 하나님과 먼 삶을 살고 있는 자들에게 우리가 영혼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라는 것일 것이다.
따스한 말 한마디를 통해서도 복음을 전하는 우리의 추석이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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