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18 새벽기도
이규정목사님
예레미야 4:11-22
<요약>
많은 사람에게 비난을 받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예레미야, 그런 사랑의 힘이 대단하다. 하나님도 무서운 바람과 같은 재앙을 막아주시려 계속 기회를 주셨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돌이키지 못하며, 예레미야는 그들을 보고 탄식한다.
<본문>
11 그 때에 이 백성과 예루살렘에 전할 자가 있어서 뜨거운 바람이 광야에 있는 헐벗은 산에서 내 딸 백성에게 불어온다 하리라 이는 키질하기 위함도 아니요 정결하게 하려 함도 아니며
12 이보다 더 강한 바람이 나를 위하여 오리니 이제 내가 그들에게 심판을 행할 것이라
13 보라 그가 구름 같이 올라오나니 그의 병거는 회오리바람 같고 그의 말들은 독수리보다 빠르도다 우리에게 화 있도다 우리는 멸망하도다 하리라
14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15 단에서 소리를 선포하며 에브라임 산에서 재앙을 공포하는도다
16 너희는 여러 나라에 전하며 또 예루살렘에 알리기를 에워싸고 치는 자들이 먼 땅에서부터 와서 유다 성읍들을 향하여 소리를 지른다 하라
17 그들이 밭을 지키는 자 같이 예루살렘을 에워싸나니 이는 그가 나를 거역했기 때문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8 네 길과 행위가 이 일들을 부르게 하였나니 이는 네가 악함이라 그 고통이 네 마음에까지 미치느니라
19 슬프고 아프다 내 마음속이 아프고 내 마음이 답답하여 잠잠할 수 없으니 이는 나의 심령이 나팔 소리와 전쟁의 경보를 들음이로다
20 패망에 패망이 연속하여 온 땅이 탈취를 당하니 나의 장막과 휘장은 갑자기 파멸되도다
21 내가 저 깃발을 보며 나팔 소리 듣기를 어느 때까지 할꼬
22 내 백성은 나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요 지각이 없는 미련한 자식이라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하도다
<설교>
예레미야는 목사의 아들처럼 제사장 아들이어. 어렸을때부터 성별되었고, 요시아왕 13년부터 멸망 직전까지 남왕국 유다에서 예언했다.
눈물을 선지자라고 불리며 힘든 사역을 했고,
조국 사람들에게 혼나며 바벨론 왕을 섬기라는 지시을 받아 사람들에게 욕도 많이 먹었다.
이렇게 힘들게 예언했는데, 그게 그 젊은 나이에 어떻게 가능할까.
아마 사랑 때문일 것이다. 이스라엘을 향한 사랑 덕에 어린 나이에도 하나님의 공의를 외치는 것이 가능한 것 같다.
우리도 못하겠지만, 하나님과 하나님을 백성을 사랑했기에 그렇게 한것 같다.
하나님의 심판이 다가오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팔레스타인 사람에게 지중해의 서풍은 매우 감사한 바람이었다.
하지만 사막의 동풍은 식물과 동물이 죽는 두려운 바람이었다.
그 바람처럼 무서운 멸망의 기운이 몰려와, 예레미야는 탄식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기회는 있었다. 하나님은 사실 주저주저 하며 벌을 안주고 싶어하는 것 같아보이기 때문이다. 14절에 지금이라도 돌이키면 심판을 거두리라는 것도 그런 마음이신 것이다.
하나님에게 무자비한 신이라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알고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에 대한 사랑으로 꽉 차있으시다. 사랑없는 매는 폭력이고 학대이지만, 하나님은 사랑으로 차있으시다.
이런 때에 예레미야는 아파하고 있다.
첫째는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가 현실로 오려 하고, 둘째는 그 상황에도 하나님께 범죄하는 이스라엘 때문이었다.
우리가 역사를 보면 강자가 약자에게 짓밟히는 것은 많다. 하지만 이는 그때문이 아니다. 22절에 악한 것에는 지각이 있다는 것을 보아, 외부가 아닌 내부문제인 것이다.
간혹 하나님은 모든 죄를 사해주니 괜찮지 않냐 라고 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전에 공의로운 심판과 책임을 물으신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도 하나님은 그냥 넘겨주지 않으셨다.
네 악을 씻어버리라 그리하면 멈추리라. 우리안의 악을 씻어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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