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28 새벽기도
황동규 목사님
예레미야 7.1-15
<요약>
이스라엘 백성도 남들 앞에서 기도하니 스스로 구원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과 달리 하나님의 방향성에 맞추어, 값없이 받은 은혜를 생각하며 우리 일상에서 주님의 임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
<본문>
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여호와의 집 문에 서서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예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가는 유다 사람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 곳에 살게 하리라
4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5 너희가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정의를 행하며
6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아니하며 무죄한 자의 피를 이 곳에서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 뒤를 따라 화를 자초하지 아니하면
7 내가 너희를 이 곳에 살게 하리니 곧 너희 조상에게 영원무궁토록 준 땅에니라
8 보라 너희가 무익한 거짓말을 의존하는도다
9 너희가 도둑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르면서
10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
11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2 너희는 내가 처음으로 내 이름을 둔 처소 실로에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악에 대하여 내가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보라
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제 너희가 그 모든 일을 행하였으며 내가 너희에게 말하되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였고 너희를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4 그러므로 내가 실로에 행함 같이 너희가 신뢰하는 바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 곧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 곳에 행하겠고
15 내가 너희 모든 형제 곧 에브라임 온 자손을 쫓아낸 것 같이 내 앞에서 너희를 쫓아내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설교>
성경은 한장차이 이지만 그 사이에 요시야왕(2부) 이후 의 2에 나타난다. 이부분은 제 3예언의 초입이다.
특이한건 그 사이에 예루살렘에 몇번 왔다갔다 할 만큼 가까운 사이인 것이다.
또 한가지 배경을 보면 앗수르와 바벨론, 이집트의 중간에 있가도 한다. 이렇게 중심지에 서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오늘 만난 하나님은 일상의 모든 움직임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모두가 알게 하기 위햐 성문앞에서 전하라 한다. 예배드리러 온 그들이 보게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고 하신다. 이는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고, 5~7장에 나오듯 좋은 모습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길과 모습이 발라야하고, 정의의 모습이 있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을 압제하지 말아야하고, 다른 신의 뒤를 따라 일을 그르치지 않아야 하는데, 그렇게 못살고 있으니 예배조차 어려울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계명을 지키지 않는 그런 일들도 범하고 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경고의 메시지. 그들은 지키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후 제 3예언에서는 조금 다르다.
10절에 예레미야는 예루살렘 성전에 가는 사람들에 대해 얘기한다. 그들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구원을 얻었다고 한다. 마치 좋아보이나, 사실 알고보면 나는 떳떳하다는 거짓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성전에서 평강하다고 거짓말치며 삶의 모습들은 돌아보디 않는 제사장들 같은 것이다.
이렇게 무익한 거짓말이 판치는 것이다.
전쟁의 위기가 오던 그때, 그들은 하나님이 계셔서가 아니라 예루살렘 성전에서 내가 예배중이니 괜찮을거다라고 한다.
그걸 통해 하나님은 성전을 도둑의 소굴로 만드냐고 한다. 도둑의 소굴은 도둑들이 잠시 쉬는 곳이다. 성전이 이런 잘못한 사람들 있는 소굴로 만드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걸 모두 보셨다. 그들의 마음과 예배하는 것 까지 모두 보셨다. 그 모든 죄악들을 다 보고 심판하려 하는 것이다.
오늘날도 더 지켜보고 계실 것이다. 어떤 마음으로 예배하는지, 회개하는 심령이 있는지, 스스로의 생각으로 구원받는 짓을 하진 않았는지.
우리는 스스로 구원받은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성전에 나와서 기도하니 된 것이 아니라, 누굴 향해서 생각하는지가 중요하다. 어떤 어려움을 도왔는지, 하나님의 눈길과 같은 방향인지가 중요하다.
다윗의 첫 성전은 크고 아름다웠다. 그게 아름다워서 하나님이 보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때 보셨기에 아름다운 것이었다.
우리도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것이다. 우리의 예배와 삶이 과연 어떤 의미일까.
오늘 본문이 단순 성전에서 나오는 의미가 아닌 것처럼, 우리도 일상에서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우리가 일상의 시간과 공간들에서 하나님의 임재가 일어나는 하나님의 전이 되길 소망함으로 나와야 한다.
우리의 모든 일상과 인생을 하나님이 지켜보아야 한다. 그렇게 하나님을 먼저 찾아야 하나님 앞의 거룩한 일상이 될 것이다.
모든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 삶의 자리를 예배의 자리로 생각하자.
이 교회도 텅 빈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거룩한 교회가 되고, 그 성도들은 일상에서 아름다움을 보이는 성도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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