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0425 청년다니엘기도회 4일차
주성하 목사님
사무엘하 6 12~15
참고서적 1. 손웅정, 모든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참고서적 2. 존 맥아더, Slave
✅️ 신앙의 기본기에 뛰어듭시다
손흥민선수의 아버지 손웅정선생님의 책에서는 여러 화려한 축구기술보다 기본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한다. 이렇게 기본이란 것은 축구뿐만이 아니라 신앙적 상황에서도 적용된다.
일상을 선교적 삶을 이루는 신앙의 기본에 대해서 알아가보자.
*신앙의 기본기*
예수님과의 관계가 먼저이다!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영적인 안목을 길러라!
내 삶의 영적인 자리배치를 리셋하라
효율성이 아닌 순종이 먼저이다!
'열심의함정' 을 조심하라!
납작 엎드리는 예배자가 되어라!
예배자인가? 구경꾼인가?
🙏 예수님과의 관계가 먼저이다
성경의 많은 부분에서는 관계라는 부분을 가지고 설명한다.
아이의 재롱잔치에서 아무리 자기 아이가 구석에 있다라도, 그 아이가 중심이 되어 보게 된다.
반대로 직장 동료가 평소에는 말도 없다 필요할때만 연락한다면, 그렇게 꼴보기 싫고 기분이 상할 수 없다.
이렇게 주님은 우리를 중심으로 바라보고 계시는데, 우리는 직장동료처럼 필요할때만 주님을 찾지는 않는가? 이렇게 우리가 주님과의 관계가 먼저 되었는지를 고민해 봐야 한다.
이렇게 우리는 신앙의 기본을 회복해야 한다.
그리고 그 기본기는 예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예수님과의 관계 회복은 말씀을 보는 것이고, 말씀을 보다 보니 기도를 하게 되고, 기도를 하다보니 예배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기본기가 왜 어려운 것일까?
그 이유는 뭔가 새로운 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매일 하는 이 기본이 재미없어보여서이다.
🙏가치를 알아보는 영적인 안목을 기르자
레오나르드 다빈치의 '살바도르 문디'라는 그림이 있다.
이 그림의 첫 소유자는 단돈 몇만원에 그림을 샀고, 그게 다빈치 제자들의 모조품이라 생각하여 경매에 적당히 팔았다. 하지만 이 작품의 진위가 밝혀진 후, 이 작품은 4억5천달러로 팔리게 된다.
이렇게 자신이 보물을 가지고 있어도, 우리가 볼줄 모르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다.
또한 이런 보물을 다른 가치로 생각할 때도 아무것도 아닌것은 마찬가지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언약궤를 일종의 부적처럼 여겼다. 전쟁에 들고 나가면 지지 않겠다면서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언약궤를 가져갔다.
그러나 결과는 언약궤를 뺐겨버렸다. 언약궤를 잘 몰랐기에, 잃어버리는 참극이 일어난 것이다.
🙏 내 삶의 영적인 자리배치를 리셋하라
이후 언약궤가 블레셋 땅에서 여러 두려운 기적들과 전염병등을 일으켜, 블레셋이 감당하지 못해 다시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스라엘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방치되게 되었다.
이때, 언약궤의 가치를 알아본 한 사람이 다윗이었다. 다윗이 정치적인 목적도 있었겠지만, 그 언약궤의 가치를 알아보고 순수하게 언약궤를 중심인 이스라엘로 모셨다.
우리도 이렇게 우리를 예배하는 자리로 돌려놓아야 한다. 내 삶의 옆이 아닌, 중간의 보좌에 예수님을 앉혀두어야 한다.
🙏효율성이 아닌 순종이 먼저이다
예수님이 내 중심에 계셔야 하는데, 세상은 그와 반대로 움직인다.
이 시대의 가치관은 나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편하고 좋은것, 즐거운 소비로 끌고간다.
그렇게 편한것을 찾은 인물이 웃사였다.
웃사는 언약궤를 들고가란 말을 무시하고 수레를 만들어서 옮겼다.
요즘같으면 편하고 쉬운 이 세상의 문화에 맞추어 바꾼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죽음이었다.
우리의 삶은 세상의 가치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평가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열심의 함정'을 조심하라!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옮기고자 하는 열심이 컸다. 하지만 하나님의 질서 안에 순종하지 않았기에, 웃사처럼 화가 온 것이다.
열심을 위해 취하다보면, 열심에 취하게 된다. 목적을 상실한 열심이 되는 것이다. 진리가 결핍된 열심으로 똘똘 뭉쳐지는 집단이 있는데, 그게 바로 이단이다.
에티오피아의 사우나에서 만난 다니엘기도회 성도가 있었다. 서로 민망한 시간을 넘어 신앙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데, 그 먼곳에서도 다니엘기도회를 듣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최근에 신천지 말씀교육을 수료했다고 한다. 모르고 그랬지만, 분명 말씀을 공부함에도, 하면 할수록 자유하지 못한 기분이 들었다고 했다.
이렇게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경우, 우리는 오히려 말씀으로 오는 평안과 자유를 누리지 못한다.
🙏 납작 엎드리는 예배자가 되어라
다윗이 웃사의 일을 겪고 난 뒤, 오벳에돔의 집에 언약궤가 온다. 오벳에돔은 그 언약궤가 머무는 동안 축복을 받았는데, 왜 웃사와 블레셋과는 다르게 축복을 받았을까?
오벳에돔의 뜻은 종과 예배자라는 뜻이다.
존 맥아더의 Slave 라는 책에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주종관계, 일종의 노예관계로 설명한다.
그 의미대로 오벳에돔은 마치 노예처럼 자신을 중심에 두지 않고 이렇게 언약궤에 순종함으로 자신에게 맞는 이야기를 한 것이다.
예배라는 의미는 엎드려 절하다는 의미이다. 여호수아 5장 14절에는 여호수아가 여호와의 군대대장앞에 엎드려 절하는 모습이 있다. 이게 예배의 개념이다.
고등학교때, 호텔리어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목회라는 소명을 받고 신학대에 갔었다.
그때는 내가 말을 잘하고 하니 좋은 은사를 받았고,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던 날, 교통사고가 났다.
혀가 3분의 2정도 날라갔고, 언어장애를 겪을 수 있다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호텔리어를 하고싶었지 목사를 하고싶었던게 아니라며, 왜 나에게 이런 고통을 주시는지 따지고 물었다.
그때 내가 잡고있던 것들을 내려놓게 되었다.
그때부터 진짜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다윗도 웃사의 일을 겪은 뒤, 하나님께 다시 돌아가는 시기를 겪었다.
그리고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6걸음에 한 제사를 드릴 정도로 기본에 충실한 예배를 하게 되었다.
🙏 예배자인가, 구경꾼인가?
우리도 신앙의 기본기를 쌓고 훈련하자.
단지 예배에 참석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청년의 때라는 소중한 시기에, 더욱 말씀으로 다가가는 훈련을 하자.
나 중심의 세상에, 편리함으로 왜곡되는 세상에 휩쓸리지 말고, 말씀과 기도앞에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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