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5. 창 32. 24~32
앞문맥: 하나님이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하셔서 라반이랑 원만한 합의를 이루고 복귀함. 에서가 무서워서 자기 양떼들 나눠보냄.
뒷문맥: 에서랑 뽀뽀하고 껴안고 엉엉 울고 함. 이후에 세겜이야기 벧엘로 또망가기 베냐민탄생 이삭 사망 에서후손 등등 여러가지 나오고 요셉이야기로 넘어감.
IVP 배경주석 등 내용 요약:
1. 고대 문헌인 히타이트 케바트여신과 왕이 씨름한 전승이 있다고 한다.
(야곱이 하나님을 만난 사건은 당시 사람들에게 이해되기 어렵지 않은 사건이었으며, 야곱이 왕과같은 리더로서 인식되는 측면도 있을 듯 함)
2. 영주가 봉신을 즉위시킬때 이름주는 경우가 있다고 함.
(야곱이 하나님과의 봉신관계(?)로 맺어진다고 느껴짐. 백성들의 지역 영주로서 하나님께 임명되는 느낌.)
3. 허벅지 힘줄 먹지말라는 율법은 다른데서는 안나옴. 이 사건은 해당 관습에 대한 원인론적 언급(이름이나 특성, 관습의 기원을 알려주는 것)일 수 있음. 이는 중대한 언약의 재확인이라고 할 수 있음.
나눔:
이 본문은 개인적인 삶을 위해 열심히 싸웠던 야곱이, 공동체의 지도자로서 거듭나는 장면인듯 하다.
여때까지 어떻게 살았는지, 문제 앞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지를 질문하는 구절이라는 설교말씀에 맞추어 보면,
여태까지 개인의 생존과 번성에 목적을 두고 상황과 사람들에게 매달리며 살았지만, 이제는 하나님 백성의 리더로서 하나님께 매달리며 산다는 의미같다.
이전에도 야곱은 벧엘에서 하나님께 축복은 받았지만, 하나님께 매달리진 않았다.
하지만 오늘 본문 이후 야곱은 침략받을 위기같은 고난이 찾아왔을 때, 자신의 능력이자 힘인 하나님께 다시 돌아간다.
우리도 여태까지 살면서 겪는 문제들에 대해 그 문제들과 싸우기만 했을것이다. 하지만 야곱이 현실적인 조치를 취하고 하나님과 씨름한 것처럼, 우리도 현실적인 대응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솔직한 시간이 필요한것 같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나의 정체성과 삶의 방향을 알려주신다.
에서와 같이 모든 것이 나를 향해 조여오는 요즘, 난 무엇을 하고 어떤 기도를 드려야할까. 어떤 식으로 살아왔고, 나에게 주신 소명의 방향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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