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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교회 주일 4부 예배 말씀 기록_250105

설교말씀 모아/Dongan 주일 및 기타예배

by Choorysostom 2025. 1. 7. 23:41

본문

250105 주일4부예배
정은광 목사님
에베소서 2. 19-22

 

<요약>

에베소교회의 분열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막은 바울.

첫째로 하나님의 가족임을 기억하는 공동체로 만들고,

둘째로 예수님이 우리의 모퉁이돌(기준)되심을 알아야 한다.

셋째로 서로 함께 지어져 가는 모습이 필요하다. 모두 똑같은 것이 아닌, 서로의 모습 그대로 채워지는 돌담같은 공동체이다.

그렇게 함께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지고, 그 사랑을 이뤄가고, 서로를 세워가는 청년부가 되길.

 

<본문>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설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채우십니다.
우리는 그 사랑을 이루어갑니다.
그 사랑으로 우리는 서로를 세워갑니다.

이 선포의 고백을 하며 시작하려 한다. 개편된 마을에 맞는 선포를 하며 시작하길.

2025년은 청년부가 부서체제에서 마을, 셀체제로 변한다.
처음 맞는 환경에 두려움과 걱정이 있을 수 있지만, 기도하고 뜻을 구하며 하였으니 실수하지 않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리라 믿는다.
그래서 1월 2월은 함께 지어져 감 이라는 비전을 갖고 나가려 한다.
오늘 말씀의 핵심을 뽑자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의 연합이다.
당시 그리스인들과 유대인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바울은 연합을 강조했다.
그렇다는 것은 분열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균열의 증거를 보면 예전 역사책에 보면 주인의 반란으로 죽은 노예들이 죽은 사건이 있었다. 부당함을 외쳤지만 네로황제는 군인들을 배치하여 막았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3년이나 머물렀다.
가장 오랜 시간 머문 곳이 이 에베소였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계급과 인종 등 여러가지로 분열되고 억압되어 있었던 것이다.
바울은 그냥 하나됨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을 이야기한다.
그럼 우린 어떻게 하나될까?
우리가 에베소처럼 분쟁있을 순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꿈꾸시는 공동체의 모습을 알아보고 나아가도록 하자.

첫번째는 하나님의 가족임을 기억하는 공동체이다.
2.19에 보면 외엔도 나그네도 아닌 하나님의 권속이라 한다.
오늘 말씀은 그러므로로 시작한다. 이것은 앞선 이야기의 정리이자 결론이었다.
앞선 이야기는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되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다. 어떤 특별한 조건이 아닌 모두 다 구원받은 것이다.
그렇기에 말씀 시작의 그러므로 라는 단어는 이전과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스쳐지나가는 나그네였겠지먄 이젠 아니란 것이다.
그리고 권속이란 단어를 쓴다. 이것은 자녀라는 의미로 예수와 구원받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엡 5.1.은 그러므로 사랑받는 자녀 같이 너희 모두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한다.
또한 자녀가 된다는 것은 구원받은 자녀라는 것도 된다. 그리고 우리 옆에 있는 분들 모두 가족이란 것이다.
주님 안에 그렇게 하나됨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특별히 이 말씀은 올해 필요한 말씀이다. 가족임을 기억하고 낮섦을 이겨내자.
또한 식구라는 말은 밥을 같이먹는 사이라는 것이다.
예수님도 식탁교제를 빠트리지 않으셨다.
단지 그냥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하며 식사를 나누는 것이다.
그리고 꼭 육의 양식만이 아니라 말씀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도 되었다. 그리고 밥을 못먹는 사람은 맛있는걸 찾아 먹이듯 우리도 말씀을 함께해야 하는 것이다.

두번째로 하나님께서 꿈꾸시는 공동체로 가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 모퉁잇돌 되심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이 친히 우리의 모퉁이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모퉁이돌이 기준이기에 옆의 돌도 모퉁이돌과 딱 맞아야 한다. 그래서 튼튼한 건물은 모퉁이돌만을 기준으로 하면 되는 것이다.
그렇게 모퉁이돌을 기준으로 할 때 우리는 아름답게 지어져 갈 것이다.
존스토트의 에베소서 강해 하나님의 새로운 교회 라는 책에는 연합하는 아름다움을 이야기한다. 예수님만을 생각하자고 하자. 예전에는 모퉁이돌에 주인의 이름을 쓰기도 했다고 한다. 예수님의 이름이 새겨져 있길.
또한 그 모퉁이돌에 이름새겨진 것은 현재완료로 아직까지 영향이 있는 것이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만 모퉁이돌삼아 나아가자.
우리 청년부가 그렇게 모퉁이돌삼아 나간다면 우리가 연결되어야 한다. 예수님을 머리로 하여 모두가 연결되길. 예수님 안에서살이아있다는 것을 느낀다.
다른 사람의 슬픔이나 기쁨에 진심으로 슬퍼하거나 기뻐하자. 이게 주님안에서 연결된 모습이다.

세번째로 서로 함께 지어져 가는 것이 필요하다.
엡 2. 21~22를 보면 함께 서로라는 말이 매우 중요하다. 이게 없으면 교회라고 하기 어려울거다.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부름받았다.
서로 연결하여 함께 지어져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 고민하다가 한가지 이해가는 것이 있다. 제주도의 돌담이다.
돌담은 시멘트도 안발랐는데 매우 튼튼하다.
이규형목사님의 교회를 말하다라는 책을 보면 옛날에 돌을 그대로 쓰라고 되어있다. 쪼개지 말고 쓰라는 것이다.
우리가 청년부를 만들어갈 때 같은모습을 만들고자 하는 착각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힘이 들게 된다. 남을 나와 같은 모습으로 만들기만 하여 서로를 향한 비난의 말로 상처주게만 된다.
다른 모습 그대로, 누군가는 튀어나온 곳에 누군가는 들어간 곳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옆의 지체가 감싸줄 때 공동체의 모습을 느낄 수 있은 것이다.
22절에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간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할까? 함께 지어져 가는 것이 때론 불안하겠지만 하나님의 힘으로 함께 하는 것이다.
함께 말씀을 나누고 삶을 나눌 때 공동체가 살고 하나님나라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완성시키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함께 지어져 간다 할때 주 안에서라는 말이 꼭 붙는다. 그 안에서 함께하자.
25년에 같은 비전을 품고 나아가길 소망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주님 안에서 가족임을 생각하며 모퉁이돌 안에서 함께 중심을 두고 지어져 가야 한다.
그렇게 아름다운 청년부를 만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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