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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교회 새벽기도 큐티본문 설교 기록_240520

설교말씀 모아/Dongan 새벽

by Choorysostom 2024. 5. 23. 15:21

본문

20240520 새벽기도

사. 45. 20~25
이충훈 목사님

<요약>
하나님이냐 우상이냐 양자택일의 상황에서, 듣지 못하는 우상에게 자꾸 기도했던 이스라엘.
바벨론과 같은 요즘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이름부터 우상인 아이돌을 따르며 살아가는 요즘 세상에 사는 우리.
신앙의 기본인 우상숭배 안하기를 잘 하고 있는지, 우리 마음부터 돌아보자.

<본문>
20 열방 중에서 피난한 자들아 너희는 모여 오라 함께 가까이 나아오라 나무 우상을 가지고 다니며 구원하지 못하는 신에게 기도하는 자들은 무지한 자들이니라
21 너희는 알리며 진술하고 또 함께 의논하여 보라 이 일을 옛부터 듣게 한 자가 누구냐 이전부터 그것을 알게 한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22 땅의 모든 끝이여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23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기를 내 입에서 공의로운 말이 나갔은즉 돌아오지 아니하나니 내게 모든 무릎이 꿇겠고 모든 혀가 맹세하리라 하였노라
24 내게 대한 어떤 자의 말에 공의와 힘은 여호와께만 있나니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갈 것이라 무릇 그에게 노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리라 그러나
25 이스라엘 자손은 다 여호와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고 자랑하리라 하느니라

<설교>
오늘 본문은 이방신이 아닌 하나님을 따르면 하나님이 지켜주실것이란 말씀이다.

20절에 보면 다 하나님께 나아오라고 한다. 우상과 하나님은 대척점에 있는 존재이다. 그런데 구원하지 못하는 우상에게 가는 사람들이 많다. 양자택일의 문제에서 하나님께 나아오라고 한다.
21절에는 우상과 의논하고 말해보라고 한다. 어디 한본 해보라는 의미로, 해봤자 소용 없다는 뉘앙스이다. 어떤 우상도 앞일을 이야기할 수 없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앞일을 알려주시고 공의와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시다. 백성은 오직 하나님과만 이야기해야 한다. 70년 포로기간동안 바벨론에 물든 생활방식을 빼내어야 한다.
23절에 공의로운 말이 나갔으나 돌아오지 않았다고 맹세하셨다고 한다. 이 본문은 사실 거저 돌아오지 않았다는 의미와 가깝다. 그냥 허투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의미로, 하나님의 말씀들은 언약을 성취하게 하여 그냥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구원을 얻고, 믿지 않는 자는 심판과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라는 예언을 한다.

이사야서가 언제 쓰였는지 이야기를 하는 것은 학자들마다 연구가 다르다. 처음에는 150년전 한명이 썼다에서, 2~3저자라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 봐도 주님께서 예언하신 것에는 다름이 없다.
70년의 기한동안 포로생활을 하고 돌아오는 그 예언은 달라지지 않았다.
우리가 스스로 새벽기도에도 오는 것 같지만, 사실 하나님의 때에 맞추어 기도하게 된 것이다. 아직 때가 이르지 않은 분들은 늦게 돌아오겠지만, 언젠가 돌아오게 될 것이다.

오늘 말씀으로 깨달은 것은, 우상에게 어떤 힘과 능력도 없다는 것이다. 우상들은 어떤 힘도 없고 능력도 없다. 아무리 물어보고 말하려고 해도 답이 있을 수 없다. 오직 앞을 이야기하고 알려주시는 것은 하나님 뿐이다.

그런데, 우상을 의지하는 것이 바벨론의 이야기뿐일까?
바벨론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라는 책이 있다. 이것보다 더 불경건할 수 있을까 라는 미국의 상황을 다루며, 살기 어려운 것을 이야기 한다.
책에서는 미국을 다뤘지만 한국도 다르지 않다. 아이돌이란 말부터 우상이라는 단어이다. 우상과 신을 섬기는 모습이 아이돌을 따르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트로트가수도 그렇고, 우리가 열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들이 그런 것이다. 이런 묵상들이 과한 억측이길 바랄 정도로 우상숭배와 같은 모습이 아니길 바란다.

우리도 주님께 돌아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런데, 자꾸 듣다보니 새벽기도도 나오는데 도대체 뭘 하라는 건지 모르겠는 때가 있다.
그렇게 돌아가는 것은 무언가를 더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기본을 점검하는 것이다.
신앙의 첫번째 기본은 우상숭배 하지 않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잡혀가서 계속 마르둑신을 섬겼듯, 우리도 그러고 있지 않는 것인가 생각해봐야 한다.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들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우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을 수 있다.
우리도 다 알고있는 그 기본을 점검하자, 우상이냐 하나님이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서, 하나님을 선택하며, 바벨론 세계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이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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