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21 새벽기도
사 46. 1~13
이충훈 목사님
<요약>
오늘의 말씀은 무능한 우상의 허망함과 대비되는 하나님의 이스라엘에 대한 역사하심과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이런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잊고 다른 신을 섬기는 패역한 일을 저지르지 말자.
요즘 명시적인 우상은 없다. 하지만 교회일 또한 우상이 될 수 있다. 독림운동을 하던 사람들처럼 굳건한 믿음을 갖기엔 부담스러울지라도, 현재를 살아가며 보이지 않는 많은 우상들을 잘 분별하고 살아가자.
<본문>
1. 벨은 엎드러졌고 느보는 구부러졌도다 그들의 우상들은 짐승과 가축에게 실렸으니 너희가 떠메고 다니던 그것들이 피곤한 짐승의 무거운 짐이 되었도다
2. 그들은 구부러졌고 그들은 일제히 엎드러졌으므로 그 짐을 구하여 내지 못하고 자기들도 잡혀 갔느니라
3. 야곱의 집이여 이스라엘 집에 남은 모든 자여 내게 들을지어다 배에서 태어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업힌 너희여
4.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
5.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기며 누구와 짝하며 누구와 비교하여 서로 같다 하겠느냐
6. 사람들이 주머니에서 금을 쏟아 내며 은을 저울에 달아 도금장이에게 주고 그것으로 신을 만들게 하고 그것에게 엎드려 경배하며
7. 그것을 들어 어깨에 메어다가 그의 처소에 두면 그것이 서 있고 거기에서 능히 움직이지 못하며 그에게 부르짖어도 능히 응답하지 못하며 고난에서 구하여 내지도 못하느니라
8. 너희 패역한 자들아 이 일을 기억하고 장부가 되라 이 일을 마음에 두라
9.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10.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11. 내가 동쪽에서 사나운 날짐승을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뜻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반드시 이룰 것이요 계획하였은즉 반드시 시행하리라
12. 마음이 완악하여 공의에서 멀리 떠난 너희여 내게 들으라
13. 내가 나의 공의를 가깝게 할 것인즉 그것이 멀지 아니하나니 나의 구원이 지체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나의 영광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원을 시온에 베풀리라
<설교>
오늘은 이스라엘이 회복할 때 바벨론에게 일어날 일을 이야기한다.
벨은 마르둑신을 의미하고, 느보는 그 자녀신이다.
이런 우상들은 무거운 짐밖에 안되지만, 여호와는 우리를 언제나 품는 분이시다.
이는 4절 말씀에 내가 품는다는 내용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바벨론의 우상과 달리 늘 이끌어 주심을 이야기하신다.
6절을 보면 우상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며, 우상이 얼마나 무능한 지에 대해 이야기하신다.
8절에 이스라엘이 패역했으므로, 장부가 되어 다시 돌아오라고 하신다. 그때 동쪽의 날짐승(고레스)를 통해 구원하신다고 한다.
오늘의 주요 묵상포인트는 이스라엘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시다.
애굽으로부터 나오고 광야에서 살고 여리고성과 바빌론에게 끌려갈 때까지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잊지 않고 계시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다른 경험과 지식을 가진 사람이다. 하지만 공통점 하나는 주님께서 함께하는 사람이란 것이다. 어둠의 시기와 방향의 시기 모두 하나님께서 함께한 것이다.
오늘 말씀 깨달음 포인트는 우리도 이스라엘처럼 패역하지 않나 이다.
본문 후반부에 보면 패역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패역이란 히브리어 파샤는 범죄하다는 의미가 있다. 이 내용이 실정법 위반은 아니라도, 주님 앞에 범죄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들처럼 대놓고 우상숭배를 하진 않더라도, 우리가 알게 모르게 우상숭배를 하고 있다. 제사나 기타 다른 것이 아니더라도, 교회일이 우상이 되기도 한다. 하나님보다 내 사역과 봉사, 포지션을 위해 일한다면, 그 일은 우상이 되고 이방신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패역한 삶이 아닌 우상숭배를 멀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오늘의 말씀에서 좀 더 깨달은 것이 있다면, 하나님에 대한 장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장부가 되라는 말은 이쉬라는 남자라는 말을 썼는데, 성역할이 명확했던 당시에는 굳건한 남성적 이미지를 갖추라는 말을 한 것이었다.
요즘 신앙의 기개가 많이 약해지긴 했다. 옛날 삼일운동때처럼, 후미에를 겪은 일본의 기리시탄처럼 살지는 못하더라도,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며 살기가 쉽지 않다.
만약 우리가 1세기 전, 혹은 수세기 전에 태어났다면 어떨까? 우리가 그렇게 굳건히 버틸 수 있었을까?
그건 어려웠을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이 시기에서라도, 열심히 하나님을 믿으며 패역하지 않게 살아야 한다.
현실의 삶 속에서 굳건한 반석 위에 뿌리내리는 우리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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