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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교회 새벽기도 큐티본문 설교 기록_240523

설교말씀 모아/Dongan 새벽

by Choorysostom 2024. 5. 23. 15:23

본문

240523 새벽기도

사 47. 12~15
이충훈 목사님

<요약>
점성술이 유독 발전했던 바빌론.
지금도 우리는 점치는 것에 의지하며 살고 있다.
점치는 것을 순종하지 않는 것처럼 싫어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말씀을 점치는 것이 아닌 하나님과 관계에서 나오는 메시지로 이해하는 삶을 살자.

<본문>
12 이제 너는 젊어서부터 힘쓰던 주문과 많은 주술을 가지고 맞서 보라 혹시 유익을 얻을 수 있을는지, 혹시 놀라게 할 수 있을는지
13 네가 많은 계략으로 말미암아 피곤하게 되었도다 하늘을 살피는 자와 별을 보는 자와 초하룻날에 예고하는 자들에게 일어나 네게 임할 그 일에서 너를 구원하게 하여 보라
14 보라 그들은 초개 같아서 불에 타리니 그 불꽃의 세력에서 스스로 구원하지 못할 것이라 이 불은 덥게 할 숯불이 아니요 그 앞에 앉을 만한 불도 아니니라
15 네가 같이 힘쓰던 자들이 네게 이같이 되리니 어려서부터 너와 함께 장사하던 자들이 각기 제 길로 흩어지고 너를 구원할 자가 없으리라

<설교>
오늘 본문 12~15절은 바벨론의 무력함과 관련한 것이다. 바벨론에 대한 비판이 극에 달하고 있다. 어제는 바벨론의 운명과 관련되었다면, 오늘은 바빌론의 주술과 관련되어 비판하고 있다.
바벨론이 잘 될 때는 마치 그 잡신들의 능력이 영향있는거 같았지만, 그것이 지금 영향이 없다는 이야기다.
바벨론은 점성술과 관련한 천문학 표가 68~70개 있을 정도로, 점성술이 발달했다. 기원전 500년 초까지 약 1200년간 점성술판이 이어져왔다고 본다. 바벨론은 어느 나라보다 자국의 미래를 인도할 지혜를 구하기 위해, 짐승의 내장부터 하늘의 별까지 이것저것 보았다고 한다.
하지만 나라의 영적 기술자들이 나섰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14절에 그러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 모든 것을 삼켜버리는 불꽃의 세력이 바벨론을 덮친다고 하는 것이다.
15절에 젊어서부터 장사를 했다고 나오는데, 그 당시 주술이 장사수준으로 발달한 바벨론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렇게 사업을 운영하던 자들이 뿔뿔히 흩어지고 포로가 된다는 것이다.

오늘 발견한 하나님은 점치는 것을 싫어하는 하나님이시다. 엡1.17절에 의하면 우리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셨다고 한다. 우리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이 오셔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지게 된 것이다.
바벨론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될 일이 많았음에도, 주술과 점술을 잊지 못했다.
오늘날에도 이런 주술과 점술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레이건대통령 당선 당시에 20년 주기로 대통령이 사망했기에, 그런 징크스가 있다고 한 것이다. 그리고 중간에 총격사건이 있었는데, 하필 그날 점성술사에게 영부인이 무슨 일이 있을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이후로 무속인에게 의지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무속인들이 정치나 경제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건대 골목에도 타로점을 치는 곳도 많다.
하나님은 점치는 것을 싫어하신다. 우리도 이런 사회에서 다시 한번 경계를 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사울과 관련해서도 제사보다 순종하지 않는 것을 싫어한다고 하시는데, 그것이 마치 점치거나 우상에게 절하는 것과 같다고 하신다.
인간이 미매를 알고싶은 욕구는 당연하다. 마음의 위안을 받고싶은 것은 당연하다. 포춘쿠키처럼 커피 종이컵에 써있는 오늘의 메시지 한마디에도 영향을 받는게 우리의 본능이다. 
우리는 말씀을 누리며 사는 사람이다.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고 결단해보자.
우리가 2000년 전의 성경과 똑같이 살 수도 없다.
우리는 2천년은 커녕 2년 전 모습으로 살기도 쉽지 않다.
그렇게 문자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생각하며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자는 것이다.
말씀을 점치는 것처럼 대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로 대하자.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로 생각하며 대하자.
그렇게 말씀을 중심에 모시고 하나님과 함께 교제하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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