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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교회 2024 큐티특별새벽기도회 설교 기록_240604

설교말씀 모아/Dongan 새벽

by Choorysostom 2024. 6. 4. 05:51

본문

240604 큐티특별새벽기도회

전소리 전도사님

신 32. 1~12.

 

<제목>

위엄(위대하심)을 노래하다.

 

<요약>

광야의 삶 가운데, 홍해를 가르셨던 주님의 가돌(히브리어 위대함)을 기억하자.

우리의 삶 속에서 자주 우리의 가돌(히브리어 교만함)로 하나님을 잊고살지만, 다시 광야에서도 홍해에서도 이끄셨던 그 주님의 가돌을 기억하며, 다시 노래하자.

 

<본문>
1. 하늘이여 귀를 기울이라 내가 말하리라 땅은 내 입의 말을 들을지어다
2. 내 교훈은 비처럼 내리고 내 말은 이슬처럼 맺히나니 연한 풀 위의 가는 비 같고 채소 위의 단비 같도다
3. 내가 여호와의 이름을 전파하리니 너희는 우리 하나님께 위엄을 돌릴지어다
4.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5. 그들이 여호와를 향하여 악을 행하니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흠이 있고 삐뚤어진 세대로다
6. 어리석고 지혜 없는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네 아버지시요 너를 지으신 이가 아니시냐 그가 너를 만드시고 너를 세우셨도다
7.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
8. 지극히 높으신 자가 민족들에게 기업을 주실 때에, 인종을 나누실 때에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대로 백성들의 경계를 정하셨도다
9.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가 택하신 기업이로다
10.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11.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12.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설교>

위엄(위대하심)을 노래하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일 때 말씀과 성령의 충만해질 것입니다.

현재 공동체에서 사역핝 33년차, 처음에는 부르심에 감사했지만 아주 막막했다. 그때 지체들과 씨름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깊은 시간들을 갖고, 하나님을 알고 세상을 사랑하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브릿지는 코로나 이후 망가진 것들을 열심히 회복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 과정 속에서 예수의 복음만이 영적 회복의 길이라는 것을 항상 느끼고 있다.

 

지난 2년동안을 회고하니, 하나님께서 공동체에 보여준 크신 사랑과 위엄을 깨닫게 되었다.

신명기는 모세에 의해 기록되었다. 이 신이라는 글자는 되풀다 신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전하는 것이었다.

광야의 마무리를 맞이하는 시기. 기존의 세대는 사라지고 새로운 세대들이 남은 시기. 하나님을 잊지 않도록 이 젊은 세대들을 교육하여야 겠다는 은혜가 임했다. 그래서 광야에서 하나님을 노래하던 것이 되풀이되기를 바라며 인생의 노래를 지어서 보내주었다.

3절의 위엄이란 뜻은 히브리어로 가돌이라 하는데, 크신, 위대함 등의 의미가 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이 가돌을 기억하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라고 하신다.

 

우리의 삶에 위엄을 보이시며 찬양받기 합당하신 하나님. 앞장의 31장을 보면 하나님을 어떻게 노래하는지 보인다.

하나님은 정의롱시고 공의로우신 반석같은 하나님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을 항상 악을 좇으며 우상숭배에 걸려 넘어진다. 화를 면하려 부정적인 제사를 드리는 행동들을 했다.

그런 1세대의 교만하고 잘못된 반복을 하지 말아야 한다.

오늘 가돌이라는 말 속에는 교만함이라는 뜻도 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나 자신의 공로로 가로채는 그런 교만함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그 시기. 하나님께서 위대하시는 하나님을 높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진정한 하나님의 가돌(위대함)을 높여야 하기에, 나의 가돌(교만함)은 내려놓아야 한다.

영광받기 원하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은 그래도 사람을 사랑하시며 영광받기 원하시는 위엄을 보여주는 구절이다.

 

본인에게는 조금 특별한 이력이 있다. 선교단체 간사로서 매일 캠퍼스에서 전도했던 사람이었다. 전도를 한다는 자신감과 자부심, 더 나아가 교만까지 이어진 그 시기. 매학기마다 100명과 대화하며 전도하는 그 시기. 그때 참 멋진 선교단체 간사로서, 교회사역자가 나만큼 전도할 수 있는가? 세상에서 전도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던진적이 있었다.

그런데 4년 후, 전도사가 되고 3년이 된 시기동안, 한번도 전도하지 못했다. 그리고 동안교회로 온 뒤, 8개월이 지나 전임 전도사가 될 때까지 전도를 못하고 있어서 근심에 싸여있었따. 그무렵, 한 친구가 공동체게 왔는데, 거친 몸과 찢어진 눈을 가진 친구였다. 그린구는 매주 주일 예배마다 90도로 인사했고, 놀라서 오히려 껴안고 인사했다. 예배끝나고 축구를 하려 운동복을 입고 다니는 친구. 그 친구가 신앙의 기초가 부족한것 같아 고민하던 시기, '주품에'라는 찬양이 떠올랐다. 그 영혼에 주님의 팔이 드리워지고, 주님께 덮일 수 있도록 기도했다.

그렇게 한해를 마무리 할때 쯤, 임원단으로 콜링을 받고, 승낙하게 되었다. 좌충우돌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다른 임원단 친구들이 하나님의 삶을 살며 보여주어서, 그 친구가 하나님과 교제하게 되었다. 학벌이 자신의 가돌이였고, 스포츠가 그의 가돌이었떤 친구. 하지만 하나님은 겨울 단기선교에서 이친구를 만나주셨다. 관계갈등 속에 선교가 어그러질 수도 있던 시기. 하나님께서 그 친구에게 큰 까달음을 주셨고, 그의 가돌을 자신의 가돌로 바꾸셨다. 그 이후로 그친구는 그 경험을 소중히 여기며 변화하게 되었다.

 

우리 인생 속에 큰 가돌들이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어느 때나 그 가돌을 주님의 가돌로 바꾸시고 계시고, 한영혼에게 주님을 보여주시려고 하신다. 이번에 행복나눔축제에 참여한 세 친구들. 그 친구들이 하나님의 가돌을 만나기를 원하며 중보한다.

우리도 하나님과 함께하는 가돌을 경험하길. 이스라엘 백성들과 끝까지 함께했던, 지금도 함께하는 주님의 가돌을 겪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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