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06 큐티특새
김선일 전도사님
삼상 2. 1~10
<제목>
변화를 노래하다
<오늘의 찬양>
시선(내게로부터 눈을 들어)
<요약>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를 변화시키신다.
우리의 기도를 우리를 변화시켜 들어주신다.
문제와 상황을 변화시키시지 않더라도, 나를 변화시켜 문제를 다시 보게 하신다.
어딘가에 있는지 모르겠을 때도, 주님의 도움이 외면당한것 같을 때도, 다시금 주님을 신뢰하자.
<본문>
1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2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3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
4 용사의 활은 꺾이고 넘어진 자는 힘으로 띠를 띠도다
5 풍족하던 자들은 양식을 위하여 품을 팔고 주리던 자들은 다시 주리지 아니하도다 전에 임신하지 못하던 자는 일곱을 낳았고 많은 자녀를 둔 자는 쇠약하도다
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8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9 그가 그의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들을 흑암 중에서 잠잠하게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음이로다
10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내리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
<설교>
청년3부는 기도와 말씀 등 본질에 충성한 부서이다.
여러 변화와 함께, 얘배와 일상과 쉼을 겪고 있다.
오늘의 말씀은 한나의 노래이다.
한나와 브닌나의 이야기. 아들이 없어 기도드렸던 한나의 이야기. 아들을 서원하고 제사장에게 맡기며 오늘 말씀이 시작된다.
내 뿔을 높이시는 하나님. 힘과 권능을 상징하는 뿔. 그 뿔을 높이시는 하나님을 이야기하며 오직 권세는 하나님께 있다고 한다. 힘도 명예도 부유함도 한나미의 것이고, 가난한 자를 지키는 하나님이시다. 우리의 눈에는 강한자가 더 가지려는 것이 보이지만, 한나를 통해 분명히 선포된다. 지식의 하나님께서 모든 말과 행동을 달아보신다. 어떤 지식과 능력으로 우쭐대지말고, 지식의 하나님께서 알고계시니 교만하ㅣ 말라는 이야기이다. 때로는 억눌리고 진실이 가려져 억울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알고계신다.
천하 용사의 활도 꺾으시고 세상 불쌍한 자도 올리시는 분. 영원히 힘있는자도, 영원히 넘어진 자도 주님앞에 없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책임지신다. 인생의 어려움이 내앞에 몰아칠때 이제 끝났다고 생각되겠지만,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하신다. 구원거룩심판지식 모든것이 하나님께 있다고 한나는 고백한다.
여기서 우리는 한나에게 집중하기보다, 하나님이 어떤걸 베푸셨기에 이런 노래가 나오나에 집중해야 한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변화시키신다.
아들을 낳기위해 기도하고 아들을 주셨다는 이야기. 금방 이뤄진것 같지만, 알고보면 한나는 매년 기도했다는 것을 보아 꽤나 여러해동안 기도하며 기다린 것 같다.
그렇게 여러해동안 기도드리고, 아이가 나오기까지 열달이 걸리고, 다시 맡기기까지 여러해가 걸리고... 한나의 이야기는 생각보다 긴 기간이었다.
그렇다면 서원했으니 과연 바치는건 쉬울까? 전혀 아니다. 한나의 힘과 노력ㅇ로 낳고 기른 아이라면, 하나님께 바치기 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한나는 결국 서원한대로 했다. 그것은 무엇일까.
한나님이 사무엘상 1장의 한나를 2장의 한나로 변화시키셨기 때문이다. 아들을 원해서 열심히 기도하신 한나. 그런 한나에게 하나님께서 성장하도록 인도하시고 하나님을 알게 변화하도록 인도하신 것이다.
그래서 아들을 낳아서 감사하다고 노래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노래하게 하신 것이다.
한나의 노래에 아들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노래는 의외로 없다. 이 노래는 오직 하나님을 느끼고 찬양하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이것이 한나의 변화이고 한나의 은혜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기도하는 사람을 변화시킨다.
말씀을 보며, 시선이란 찬양이 떠올랐다.
내게로부터 눈을 주를보기 시작할때 주의 일을보겠네
나에게서부터 시선을 들어 주님을 보니, 내가 변화되었다는 고백이다.
우리는 정말 급할때 나를 보고 하나님을 보지 못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생각지도 못한 것을 생각하게 하시고 나를 변화시키신다.
신학교에서 만난 사람은 두뷰류가 있다. 목회하고싶어서 온 사람과, 목회 못하겠는데 돌고 돌아서 온 사람. 특히 후자는 이런저런 일을 했는데 결국 목회자의 길로 들어선 긴 사연이 있다.
본인도 두번째 사람으로, 건강문제, 돈문제, 인맥과 지인의 부족문제 등등... 그때 내가 더 열심히 하고, 내가 아프지 않았더라면, 내가 더 괜찮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했다. 주님께서 도와달라고 기도했다. 그러던 어느날, 평범한 산책길에, 하나님께서 도우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내가 원서접수하던 그 시기부터, 내가 신학교에 발을 들인 그 시간부터, 다 내가 했지만, 사실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도우신 것이었따.
그 이후로 마음이 평안해졌다. 평범한 그날의 발걸음에 깨달은 그것이, 왜인지 모르지만 나에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알려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나를 변화시키신다. 언제나 함께하시며 나를 변화시켜주신다.
내가 무엇이 문제라고 변화시키시나요?라고 물을 수 있다.
내가 문제라서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내가 변화해서, 문제를 다시 보는 것이다. 한나도 하나님께서 문제라 변화시키신 것이 아니라, 변화로 한나에게 하나님을 보게 하신 것이다.
함께 이 말씀을 적용해보자. 항상 듣고계시는 하나님께, 나를 변화시켜달라고 기도하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는 자를 변화시켜주신다. 그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을 노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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