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12 큐티특새
이우영 전도사님
시 34. 1~22
<제목>
영광을 노래하다
<요약>
우리가 우리의 지혜로 이겨내었을 때에도, 지혜가 없어 갈급한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며,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겨낼 힘과 능력들 주신다. 말괄량이 사춘기 시절, 엇나가지 않게 붙잡아준 누군가처럼, 내가 깨닫지 못했을 뿐, 하나님은 그 사랑을 주시려 언제나 노혁하고 계신다. 그 하나님을 항상 기쁘게 찬양하자.
<찬양>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본문>
1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
2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
3 나와 함께 여호와를 광대하시다 하며 함께 그의 이름을 높이세
4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5 그들이 주를 앙망하고 광채를 내었으니 그들의 얼굴은 부끄럽지 아니하리로다
6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7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
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9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10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11 너희 자녀들아 와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
12 생명을 사모하고 연수를 사랑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13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거짓말에서 금할지어다
14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15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16 여호와의 얼굴은 악을 행하는 자를 향하사 그들의 자취를 땅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
17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20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21 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라 의인을 미워하는 자는 벌을 받으리로다
22 여호와께서 그의 종들의 영혼을 속량하시나니 그에게 피하는 자는 다 벌을 받지 아니하리로다
<설교>
시 34. 1~7
할렐루야! 할렐루야! 큐티특새 설교의 자리는 1년에 한번씩만 있어서 성도님들을 만나려 하면 1년이 걸려,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기다린만큼 함께 노래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액츠1부는 머물러있지 않은 신앙인이 되려는 부서로, 기도부탁드립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이 만든 시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벗어난 뒤에 만든 시이다.
오늘 본문의 소제목은 다윗이 아비멜렉에게서 미친척하다 쫓겨나서 지은 시로, 말 그대로 미친척한 직후의 시이다.
골리앗을 죽인 다윗이, 무슨일이길래 미친척까지 했을까.
오늘 본문의 구절은 삼상 21장에 자세히 기록되어있다. 사울을 피해 블레셋으로 도망친 다윗. 그 블레셋은 다윗이 죽인 골리앗의 고향이요, 사울 밑에서 다윗에게 매우 패한 나라이다. 그렇다면 당연히도, 다윗은 어떤 존재였을까. 블레셋은 다윗이 도망쳐 들어왔을 때, 넝쿨째 들어온 호박같지 않았을까. 그런 다윗을 보며 신하들은 흥분해서 다윗을 죽일 기회를 노리지 않았을까.
하나님은 이 때에 다윗을 구해주셨다. 그를 지켜주셨다.
오늘 만난 하나님은, 보이지 않아도 언제나 도와주시고 계신 하나님이다.
다윗은 오늘 부르짖었으니 구원하시고, 나를 환란에서 구해주셨다고 찬양하였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이 있었다.
그 블레셋 사람들의 틈바구니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구해주셨는지 전혀 나오지 않았다.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서, 하나님은 등장하지 않았다. 다윗은 스스로 미친척해서 살아나게 되었다, 수염에 침을 흘리고, 바닥을 끄적였다. 그걸 보고 그 왕은 저게 다윗일리 없다고 하며 치우라고 했다. 거기서 어떻게 구원하셨는지는 나오지 않아, 다윗이 스스로의 임기응변으로 나온 것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윗은 고백한다. 하나님이 도우셨다고.. 보이지 않았을 뿐, 하나님이 도우셨다고. 우리는 보이지는 않지만, 항상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느낄 수 없어도, 하나님은 지켜보고 계신다.
보이지 않음에도 사랑하는 하나님을 묵상하며, 오늘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기지를 발휘하고 내가 지혜롭게 한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이 그 지혜를 주신 것임을 알게 되었다. 내가 아닌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해쭈셨다는 영광의 찬양을 올려드려야 하는 것이다.
그때 그 상황은 내 능력으로 하넋 같고, 내 지혜로 잘한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할 수 없다. 그것을 깨달은 자의 영광은 오늘 다윗과 같이 고백하게 된다. 하나님의 영광을 목청껏 찬양한다. 하나님의 영광은 그치지 아니한다고, 하냐님의 영광을 높이자고, 항상 찬양하게 된다.
이런 내용을 묵상하자, 시편 121편을 기반으로 한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라는 찬양이 떠올랐다.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너의 우편에 그늘 되시니
낮의 해와 밤의 달도
너를 해치 못하리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너의 환난을 면케 하시니
그가 너를 도우시리라
너의 출입을 지키시리라
눈을 들어 산을 보아라
너의 도움 어디서 오나
천지 지으신 너를 만드신
여호와께로다
이 가사 중 너의 출입을 지키시리라 라는 부분이 제일 와닿는다. 이 내용이 시편 121편 8절을 기반으로 하였는데, 중간에 생략된 부분이 있다.
이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신다는 내용이 있어, 주님게서 우리가 힘들때도 어려울때도 언제나 함께하시는 것을 노래하고 있따.
이렇게 주님께서 우리를 도우신다. 하나님이 한 것이고, 하나님이 인도하신 것이다. 다윗이 임기응변의 기지를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다윗이 그 아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중학교 2학년 여름, 사춘기가 격했던 시절. 모든 에어컨이 중앙제어로만 커지거나 꺼졌던 시기라, 그 중앙제어라는 단어조차 싫어지게 되었던 시기였다. 그 와중에, 옆에 있는 빈 교실은 중앙제어가 아니라는 소리를 듣고, 친구들과 가서 매우 떨리는 마음으로 에어컨을 켰다.
에어컨이 띠링하며 켜지자, 책상을 모아 시스템 에어컨 밑에 바람을 쐬며 시원하게 더위를 삭힌 후, 친구들과 함께 그 교실을 나왔다.
하지만 그 에어컨을 끄지 않고 나와버렸고, 그 에어컨은 밤새 돌아가고 아침에 고장이 나버렸다. 결국 교감선생님은 손해배상 청구와 함께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었고, 매우 두려운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그러나 그땐 몰랐지만, 자신의 담임선생님이 교감선생님과 고성을 오가며 싸워서, 다행히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진 않았다. 그 선생님은 엉뚱하고 괴짜같았으며 숙취에 아침조회를 생략할 정도로 독특한 선생님이었지만, 이런 사건과 같이 나를 지켜준 적이 여러번 있었다.
요즘 들어 청소년부 전도사님과도 이야기 하며 드는 생각이, 질풍노도의 시기 어긋나지 말라고 하나님께서 천사와 같은 선생님을 보내 나를 지켜주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한다.
이렇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깨닫는 시기. 내가 한 것 같지만, 매일같이 하나님이 도우셨던 것. 그 하나님을 묵상하며 다짐하려 한다.
첫째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것이다. 어떤 것이 도우심이었는지 하루를 정리해 볼 것이다.
또한 둘째로 내가 해낸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돌릴 것을 찾아볼 것이다.
하루 세번정도 영광과 찬양을 노래하는 찬양을 듣고, 영광찬양 묵상챌린지를 해보자. 내가 깨닫지 못했을 뿐, 오늘도 주님이 도우셨다는 것을 기억하자.
오늘 하루, 다윗이 영광의 찬양을 올려드럈듯, 우리도 영광의 찬양을 올려드리는 하루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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