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13 큐티특새
시51. 1~19
여태윤 전도사님
<제목>
회개를 노래하다
<요약>
우리가 진심으로 회개하며 나아갈 때, 인간은 염치없다며 비판하지만, 하나님은 그마저도 안타까워 하신다.
다윗이 나단선지자를 통해 받은 회개의 기회에 철저히 회개한 것처럼, 우리도 회개를 회피하지 말고, 우리를 돌아보며 주님께 회개하자.
<찬양>
나같은 죄인 살리신
<본문>
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3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5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6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8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13 그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14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15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16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18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 성을 쌓으소서
19 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그 때에 그들이 수소를 주의 제단에 드리리이다
<설교>
시편 51. 14~19
저는 청년 6부를 섬기는 여태윤 전도사입니다.
회개를 노래하다.
회개가 무엇인지부터 보자. 회개는 히브리어로 돌아가다, 돌이키다이고 헬라어로 마음을 고치다라고 한다.우리도 오늘 회개의 말씀을 듣게 된 이유가 있으니, 회개의 역사가 임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하자.
본문은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하고 우리야를 죽인 생애 가장 큰 죄를 짓고 난 후 회개하는 본문이다.
51편 1~2절은 죄를 회개하는 말이다. 첫부분에 하나님께 반했다 라는 걸로 하나님에 대한 반역, 2절에는 남에게 해를 끼침과 하나님의 올바른 길을 벗어난 것이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세가지 죄로 분류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1, 하나님께 반역하는 죄
2. 남에게 해악을 끼친 죄.
3. 하나님의 올바른 길을 벗어난 죄.
이 세가지 죄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죄라고 하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것을 구체적인 개념으로 나누어 생각한 것이다.
다윗은 이 세가지의 죄를 다 저지르고, 하나님께 회개하며 나갔다.
그런데 오늘 본문 17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고 한다. 이런 진심어린 심령이 있어서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은 다윗을 용서해주실수 있던 것 같고, 그래서 시편도 성경이 된 것 같다.
오늘 말씀을 보며, 상한 심령을 구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잘못한 사람을 보면 뻔뻔하다 하며 어떻게 용서를 부탁하냐고 하지만, 하나님은 그 사람의 진심을 아실 수 있기에 이마저도 상한 심령을 구하시는 마음으로 구하신다. 다윗은 파렴치한 죄를 지었다. 유부녀를 성추행하고 남편을 살인교사했다. 그럼에도 다윗은 자신을 바라보고 회개하였고, 하나님은 그를 용서하셨다.
나단선지자가 다윗을 책망하였던 때, 이때 다윗은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우리는 이런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만약 다윗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실거였다면 주님은 나단을 보내지도 않으셨을 것이다. 하지만 주님은 다윗을 구원하려고, 에스겔18장 22~23절의 의 말씀처럼 죄인이 돌이키기를 바라시는 분이시고, 본문 17절처럼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멸시하지 않으시므로, 나단을 통해 기회를 주신 것이다.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만난 하나님은, 상하고 통회하는 자를 용서하신다. 그런데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 마음이 진심인지이다. 우리도 사람들의 사과를 볼 때 눈빛과 말투로 진심인지 파악할 수 있는데, 하물며 하나님은 어떠실까.
우리의 회개도 진실되어야 한다. 반드시 그래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감찰하시기에, 우리가 거짓된 마음을 갖는 것은 염치도 없고 통하지도 않는다.
우리는 어떨까? 형식적이지 않을까? 아니 그냥 회개를 잊고 살지 않을까?
우리가 죄인임을 철저히 깨닫자. 누가복음 15장 18~19절의 탕자의 이야기와 같이, 철저히 깨닫자. 탕자는 허랑방탕한 삶을 살고, 완전한 좌절을 겪은 후, 진정으로 회개하며 나아갔다.
어거스틴의 고백록을 읽은 적이 있다. 어거스틴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최고의 신학자라고 불리는데, 그는 의외의 이력이 있다. 그는 마니교의 신봉자였고, 문란하고 방탕한 생활을 하였다. 그래서 이 고백록에서 태어나면서부터 지은 모든 죄를 기록하며 참회하였다.
이 고백록을 읽고, 나도 태어나서부터 지은 죄들을 생각해 보았다. 그러자 말할 수 없이 많은 죄들이 떠올랐다. 내가 기억하지 못했지만, 정말 죄 많은 사람인 것에 깜짝 놀랐다.
우리는 우리가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많이들 자각하지 못하겠지만, 하나님께 비춰보면 죄인일 것이다. 나도 죄인임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죄인임을 회개하자, 이런 죄인을 살려주신 하나님에 대한 노래가 떠올랐다.
나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오늘 말씀을 적용시켜보려 한다. 나 스스로가 죄인임을 인식하며 가려 한다. 물론 십자가에 모든 죄가 사해진건 맞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덮어준 것이지 내 죄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내가 죄인임을 다시 바라보며 회개의 마음으로 살아가려 한다.
우리도 오늘 다윗의 이야기를 보며 우리의 회개를 살펴보자. 우리가 진심으로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을 갖고 있는지, 다시 상기해보자. 그리고 주님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나가보자.
참된 회개가 있을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여 주실 것이다. 우리가 외면하고있던, 죄인지도 몰랐던 죄를 깨닫자. 우리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자. 우리가 스스로 죄를 인식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동안의 성도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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