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15 큐티특새
한소영 전도사님
<제목>
이름을 노래하다
<요약>
할렐루(찬양하자) 야(여호와를)
세상을 만드시고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 그 예수님을 찬양 할 수밖에 없다.
나의 이름을 위해 항상 노력했을지라도, 이젠 나를 구원하고 인도하시는 예수님을 찬양하자.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가 할것은, 할렐루야다. 찬양하기 위해 태어난 우리, 기쁘게 찬양하머 끝까지 살아가자.
<찬양>
내 삶의 이유
<본문>
1 할렐루야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라 여호와의 종들아 찬송하라
2 여호와의 집 우리 여호와의 성전 곧 우리 하나님의 성전 뜰에 서 있는 너희여
3 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의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4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
5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께서는 위대하시며 우리 주는 모든 신들보다 위대하시도다
6 여호와께서 그가 기뻐하시는 모든 일을 천지와 바다와 모든 깊은 데서 다 행하셨도다
7 안개를 땅 끝에서 일으키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만드시며 바람을 그 곳간에서 내시는도다
8 그가 애굽의 처음 난 자를 사람부터 짐승까지 치셨도다
9 애굽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행한 표적들과 징조들을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보내셨도다
10 그가 많은 나라를 치시고 강한 왕들을 죽이셨나니
11 곧 아모리인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과 가나안의 모든 국왕이로다
12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주시되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셨도다
13 여호와여 주의 이름이 영원하시니이다 여호와여 주를 기념함이 대대에 이르리이다
14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며 그의 종들로 말미암아 위로를 받으시리로다
<설교>
할렐루야!
오늘 말슴의 제목은 이름을 노래하다이다.
보통 아침인사는 안녕을 묻는 것일테다. 그런데 우리 부모님은 조금 다르시다. 할렐루야로 인사하고, 전화할때도 할렐루야로 시작한다. 아마도 하나님을 기뻐하는 그 순수한 마음의 표현일 것이다.
오늘 본문은 1절의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21절의 할렐루야로 마치는 할렐루야 시편이다.
할렐루야는 할렐루와 야가 합쳐진 단어로 찬양하라는 의미인 할렐루와 여호와를 축약한 야 라는 단어로 이루어져있다.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단어에 걸맞게 오늘 본문 1~5절에 5번이나 나온다.
이렇게 자주 나온 이유는 자주 찬양하라는 것도 있겠지만, 분명 허나님을 찬양하라는 의미도 있을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나의 찬양을 받기 원하시는 하나님이다.
그렇게 찬양받기 원하시는 이유는
첫번째로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시편 135편 7절처럼 온 세상에 하나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안개와 번개를 만드시고, 봄에 새순이 나고 가을에 추수하듯 자연의 섭리를 만드신 분이다. 그런 자연을 볼 때마다 하나님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두 번째로 하나님은 구원자이시기 때문이다. 본문에 조상님을 떠올리며 찬양하라고 했다.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것을 구원해내신 하나님. 마지막으로 장자를 치신 하나님. 그 당시는 장자가 가정의 대표였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컸따. 그렇게 연약한 자에게 자유를 허락하시는 기적을 베푸시고, 약속의 땅을 보여주신 하나님을 찬양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 죄와 사망에서 건져주신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만이 아니라 진정한 찬양을 받길 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자.
오늘 본문을 통해, 나의 찬양을 받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아름다운 이름을 깨달았다.
본문 3절에서 그 선하신 의미가 나타난다.
이름은 대상을 정의한다. 자녀의 이름을 지을 때 좋은 의미를 생각하며 짓는 것처럼, 사람의 이름과 달리 위대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자.
하나님께서는 떨기나무에서 부르실 때 나는 스스로있는 자라고 하셨다. 누군가에게 이름지음을 받지 않고 스스로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하나님이 우리에게 야곱과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 다가와주셨다.
출애굽기 3장 15절을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소개하고 계시다..
오늘 본문 야곱이 등장한다. 이름부터 발복잡고 났다, 속이는 자 라는 뜻이었고, 그에 걸맞게 장자권도 훔치는 등의.삶을 살았지만,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그 이름이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라는 이스라엘로 바뀌고, 민족의 아버지가 되었다. 그렇게 오늘 본문 4절처럼 특별한 소유가 되어 처럼 하나님께 이름지음받고 그 삶이 변화되는 것이다.
호사유피인사유명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인간은 이름남기기 위해 노력하고,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사실, 열심히 한다고 다 상공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를 포함한 인간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다면 어려운 것이다. 우리는 노력하지만, 이루시는 것은 하나님이시다. 멀리서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항상 가까이서 지켜보고 계신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은 야곱의 이름을 바꾸며 야곱의 삶도 바꾸셨다. 나의 이름을 쫓는 것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쫓는 것으로 바꾸셨다.
존재만으로 특별하게 여기시고, 자녀삼아주신, 대가없이 사랑해주신 하나님을 기억하자.
언제부턴가 한 찬양이 떠오른다. 일을 하다 잠시 잊었다 흥얼대니 그 찬양이 떠올랐다.
지난 4월, LTS 초반의 시기였다. 청년들과 찬양을 선택하려 하는 중. 많이 떠오르는 찬양이 있었다. 내 삶의 이유라는 찬양으로, 그때 받은 은혜를 나누고 싶다.
예수는 내 힘이요
나의 기쁨 내 참 소망
그 이름의 생명이
내 삶의 이유라
내가 사나 죽으나
그 이름을 위하여
내 모든 것 다 드리니
나를 받으소서
오직 주만 따라갑니다
오직 주만 높임 받으소서
내 평생에 그 이름을
그의 선하심을 세상에 노래합니다
그 이름의 크신 능력
영원한 생명이 내 삶의 이유라
처음에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그 이름을 찬양하는 감격으로 불렀다.주님만 따르자는 고백이 나왔었다.
하지만 계속 묵상할수록, 정말 예수님이 나의 힘이고 소망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왜 문제 앞에 넘어졌을까. 내 이름을 위해서 아둥바둥 살았던 것일까. 한 목표를 이루면 다른 목표를 위해 달렸던 시기. 하지만 나의 이름과 상관없이 낙심하는 환경들. 그때 이 찬양이 들어왔다.
그 크신 주님을 찬양하는 것만이 나의 삶의 이유가 되길.
지금의 고난의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나를 불러주시고 특별한 소유로 삼아주신 하나님을 믿을 때 이겨날 수 있길.
나는 찬양할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음정도 박자도 안맞지만, '내주를 가까이' 이라고 시작하며 항상 찬양을 항상 부르셨던 우리 할머니. 그 할머니는 자녀와 손주를 위해 항상 기도하셨는데, 마지막에 할렐루야, 할렐루야 라고 부르고 이틀 후 주님께 돌아가셨다. 죽음의 순간까지 찬양 메들리를 부를 순 없을수도 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찬양할 단 하나의 찬양, 우리 모두 그 찬양을 소망하며 부를 수 있길 원한다.
어떤 찬양인지가 중요하지 않다. 기쁠때나 슬플때나 괴로울때나, 이사야 43장 21절 말씀처럼 우리가 찬양하는 존재로 창조되었기에, 찬양하는 존재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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