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29 큐티특새
강범모 전도사님
엡 1. 3~14.
<제목>
교회를 노래하다
<요약>
나의 상황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하나님을 은혜 덕에 살아가는 것을 기억하고 나가자.
<찬양>
아무것도 두려워말라
<본문>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8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11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12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14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설교>
할렐루야! 소망1부에서는 예배 전 인사가 있습니다. 첫번째 인사를 외치면 손을 들고 안녕하세요라고 하고, 두번째 인사를 외치면 큰하트를 하고 사랑합니다를 외칩니다. 매주 하면서도 가장 즐거워하는 우리 지체들입니다.
교회를 노래하다.
먼저 바울이 말하는 교회를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중심으로 서로 사랑하는 영적인 가족을 의미한다.
이번 큐티특새 한달간 많은 가족애를 느끼고, 수요에배와 금요심야 등 여러 찬양인도에서 많은 은혜를 받게 되었따.
날마다 찬양하고 노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울이 에베소서를 쓸 당시의 배경을 알아보자. 에베소서는 옥중서신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과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강조하며 성도들이주 안에서 살아가는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는 엡 4장 1절에 부르심에 합당하게 하라는 말에 잘 나와있따.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 사랑과 긍휼의 마음이 가득찬 바울. 바울은 지금 갇힌자 이지만 그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히 주의 이름을 선포하고 있다. 이런 갇힌자의 상황은 매우 힘들고 어려울텐데 아땋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을까. 아마도 그 감격이 컸기 때문에 교회가 하나되고 연합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하나님이 창세 전부터 우리를 예정하신 것을 외면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도 우리의 삶 가운데 그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함께 따라야 한다.
먼저 오늘 발견한 하나님은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한 하나님이다.
엡 1장 3절에 찬송하리로다로 시작한 이 구절은 인사말을 마치고 가장 먼저 고백한 찬송이다. 갇힌 자로 입술 가운데 에베소 성도에게 찬송하라고 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을 수 있따. 하지만 바웅은 그렇게 말했따.
그럼 그 찬송의 대상은 무엇일까? 창세전부터 나를 탁해고 구원하신 하나님이었다. 그래서 지금의 고통보다 사람들이 찬송하는것이 바울에게 더 큰 부분이었따.
엡 1장 6절, 12절, 14절 등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는 구절들을 통해 바울이 반복적으로 찬송을 강조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찬송의 이유가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우린 가끔 기쁘거나 슬픈 상황들을 놓고 찬양하고 고백하기도 한다. 하지만 바울은 그런 것과 상관 없이 하나님이 찬송받으시기에 합당하기에 찬송해야 한다고 한다. 우리도 그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찬양하길 원한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을 때 마땅히 찬송할 수 있다.
본문에 그리스도 안에서 6번 정도 나온다. 이는 우리가 찬양할 때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지 않은면 세상노래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감옥에서도 찬송할 수 있는 것은 바울이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우리도 이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해도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살아가자.
작넌 9월부터 올해 까지 80키로에서 65키로로 살이 빠졌다. 다이어트가 아니라 건강 때문에 그렇다. 7년째 연 4회정도 진료를 받고 있는데, 어느때나 컨디션은 괜찮냐고 물어보고 나는 네 그렇습니다 라고 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그런데 작년에 처음으로 살을 빼는 것이 좋겠다는 말을 들었다. 그렇게 똑같은 대화와 다르게 갑작스런 권면을 받으니 굉장히 심각하게 체중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이제 다음 검사날이 다가왔고 검사결과를 기다렸다. 열심히 살을 빼고 음식도 조절했으니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검사 결과는 모야모야병으로 특별한 이유 없이 뇌 속 특정 혈관이 막히는 만성 질환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7년 전 뇌경색 전조증상이 있던 나는 큰 이상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병명을 받고 낙심과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했따. 이 검사결과를 찾아 볼 수록 앞으로의 아픔이 더 두려워졌다.
이때 하나의 찬양이 떠올랐다. 아무 것도 두려워 말라는 찬양.
아무 것도 두려워 말라 주 나의 하나님이 지켜주시네
놀라지마라 겁내지마라 주님 나를 지켜주시네
내 맘이 힘에 겨워 지칠지라도 주님 나를 지켜주시네
세상의 험한 풍파 몰아칠 때도 주님 나를 지켜주시네
주님은 나의 산성 주님은 나의 요새
주님은 나의 소망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
이 찬양의 고백을 통해 두려움이 찾아올 때 어디에 머물러 있었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무서운 상황이 닥쳐올 때 바울은 어디에 있었어야 하는지 기억했다.
날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창세전부터 사랑하신 하나님 안에 있자.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그 사랑 안에 있다는 것을 확신하며 살아가자. 이 땅에 교회가 된다는 것은 이 땅에서 힘들고 지치더라도 그 상황보다 크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지낸다는 것이다.
나는 노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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