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동안교회 새벽기도 큐티본문 설교 기록_240904

설교말씀 모아/Dongan 새벽

by Choorysostom 2024. 9. 4. 05:59

본문

240904 새벽기도

황동규목사님

열왕기하 12. 1~16

 

<요약>

마음의 작은 틈도 고치려 했던 요아스. 주님께서 주시누가 마음을 받아, 성전을 고치게 되었다.

우리도 여호와의 말씀 앞에서 깨어서 잘 분별하여, 죄에 대해서도 분별하자. 그럼으로 우리 마음의 작은 틈도 마귀가 틈타지 않도록 잘 메꾸며 살아가자.

 

<본문>
1 예후의 제칠년에 요아스가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사십 년간 통치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시비아라 브엘세바 사람이더라
2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가 그를 교훈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되
3 다만 산당들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였더라
4 요아스가 제사장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성전에 거룩하게 하여 드리는 모든 은 곧 사람이 통용하는 은이나 각 사람의 몸값으로 드리는 은이나 자원하여 여호와의 성전에 드리는 모든 은을
5 제사장들이 각각 아는 자에게서 받아들여 성전의 어느 곳이든지 파손된 것을 보거든 그것으로 수리하라 하였으나
6 요아스 왕 제이십삼년에 이르도록 제사장들이 성전의 파손한 데를 수리하지 아니하였는지라
7 요아스 왕이 대제사장 여호야다와 제사장들을 불러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성전의 파손한 데를 수리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제부터는 너희가 아는 사람에게서 은을 받지 말고 그들이 성전의 파손한 데를 위하여 드리게 하라
8 제사장들이 다시는 백성에게 은을 받지도 아니하고 성전 파손한 것을 수리하지도 아니하기로 동의하니라
9 제사장 여호야다가 한 궤를 가져다가 그것의 뚜껑에 구멍을 뚫어 여호와의 전문 어귀 오른쪽 곧 제단 옆에 두매 여호와의 성전에 가져 오는 모든 은을 다 문을 지키는 제사장들이 그 궤에 넣더라
10 이에 그 궤 가운데 은이 많은 것을 보면 왕의 서기와 대제사장이 올라와서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대로 그 은을 계산하여 봉하고
11 그 달아본 은을 일하는 자 곧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자의 손에 넘기면 그들은 또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는 목수와 건축하는 자들에게 주고
12 또 미장이와 석수에게 주고 또 여호와의 성전 파손한 데를 수리할 재목과 다듬은 돌을 사게 하며 그 성전을 수리할 모든 물건을 위하여 쓰게 하였으되
13 여호와의 성전에 드린 그 은으로 그 성전의 은 대접이나 불집게나 주발이나 나팔이나 아무 금 그릇이나 은 그릇도 만들지 아니하고
14 그 은을 일하는 자에게 주어 그것으로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게 하였으며
15 또 그 은을 받아 일꾼에게 주는 사람들과 회계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성실히 일을 하였음이라
16 속건제의 은과 속죄제의 은은 여호와의 성전에 드리지 아니하고 제사장에게 돌렸더라

 

<설교>

어린나이에 즉위한 요아스는 여호야다 밑에서 믿음도 배우며 살고 있다. 그렇게 살던 도중, 성전의 회복이라는 사명을 맏게 된다.

의외로 성전에 대해 관심을 가진 왕이 적었기에, 다윗이 짓고 솔로몬이 완성하고 요아스가 회복한 성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성전은 관리되고 있지 않았다.

오늘 요아스의 행동을 보며, 깨어서 분별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였다.

 

그 깨어있음의 첫번째는 말씀 앞에서 깨어있기 이다.

요아스가 40년간 통치한 것은 여호와의 말씀 앞에 깨어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깨어있냐 그렇지 못하냐에 따라 선하고 악한왕으로 기록되어 있다.

나라의 부흥과 상관 없이 여호와 앞에 깨어있느냐에 따라 좋은 왕으로 평가되곤 한다.

우리에게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 말씀 앞에 깨어있도록 하자.

그렇게 말씀 앞에 깨어있어야 두번째 부분을 알 수 있다.

 

그 깨어있음의 두번째는 죄에 대해 깨어있는 것이다.

3절에 산당은 제거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산당은 무엇일까.

산당은 제사하는 장소로, 보통 언덕 위에 제단이 있었다. 그리고 거기 인근에는 의예 바알과 아세라상이 있곤 한다.

그렇게 원래는 우상숭배의 장소이지만, 가까운 산당에서 예배드리는게 편해 자꾸 산당으로 가곤 한 것이다.

하나님은 가나안 문화를 버리라고 하시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산당처럼 자신들의 편리대로 취하게 되었다. 

그렇게 자신들의 편리대로 예배하는 죄된 모습을 보이게 된 것이다.

죄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말자. 그 심각성을 모르고 우리 삶에 가까운 것으로 취해버리기 쉽다. 그렇게 이게 점차 우리를 갉아먹는다.

이정도는 예배드리는 건데 뭐 어때? 하는 것에 따라 점차 죄에 물들어가는 우리.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자.

 

이렇게 말씀에 대해 잘 깨어서 분별하며 살면 우리에게 특별한 은혜와 사명을 주시는데, 바로 나몰라라 하지 않는 것이다.

5절의 파손된 것이란 의미는 쪼개어진 틈 이라는 의미도 있다. 그렇게 작은 틈조차 보수하고 싶은 마음이 요아스게에 있었다.

하지만, 23년간 그 명령은 지켜지지 않았다.

그래서 요아스는 직접 나서서 고치려고 하게 되었다.

요아스가 명령한 후 얼마나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중요한건 꽤 빠른 시일 내에 다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요아스가 성전을 망가뜨리진 않았다. 이미 선조들의 때에 다들 야금야금 망가져이썬 것이다.

요아스도 그냥 외면할 수 있었지만, 여호와의 나라를 세우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기에, 이 성전을 보수하려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마음이 든 것이다.

이렇게 요아스가 성전을 보수하려 하는 것이, 우리가 요즘 가져야 하는 마음 아닐까 싶다.

그렇게 고치고 싶은 마음이 요아스의 마음 아닐까 싶다.

우리 마음 속의 작은 틈을 고치려 하고, 움직이려 하자. 우리의 마음 속의 작은 틈을 마귀가 타고 들어온다. 그런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게 작게 쪼개어진 틈 까지도 완벽하게 보수하자. 

내 신앙 이정도면 괜찮겠지 난 모르겠다 라는 마음이 있다면, 그 마음을 버리고 다시 한번 말슴에 깨어나길 바란다.

하나님의 말슴이 내 앞에 주어졌을 때, 나몰라라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말씀을 통해 내 삶을 바꾸길 원하시는구나 하길 바라신다.

지금 영적인 문제 앞에서도 분별하여 깨어나길 원하신다.

우리가 깨어있는 신앙으로 영적 분별력을 갖고 살아갈 때, 참으로 신실한 자라고 칭찬해 줄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 영적으로 굳건해져 하나님에게 칭찬받는 사람들이 되길.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