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31 새벽기도
목사님
열왕기하 10:25-36
<요약>
북이스라엘 처음으로 기름부음받고 주님의 특별한 사명을 받은 예후, 하지만 주님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 사람의 시건과 정당성을 위해 금송아지를 없애지 못했다. 우리도 과거의 화려함을 보지 말고, 오늘 주님과 인격적 교제를 하머 살아가도록 하자.
<본문>
25 번제 드리기를 다하매 예후가 호위병과 지휘관들에게 이르되 들어가서 한 사람도 나가지 못하게 하고 죽이라 하매 호위병과 지휘관들이 칼로 그들을 죽여 밖에 던지고
26 바알의 신당 있는 성으로 가서 바알의 신당에서 목상들을 가져다가 불사르고
27 바알의 목상을 헐며 바알의 신당을 헐어서 변소를 만들었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28 예후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중에서 바알을 멸하였으나
29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 곧 벧엘과 단에 있는 금송아지를 섬기는 죄에서는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30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나보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되 잘 행하여 내 마음에 있는 대로 아합 집에 다 행하였은즉 네 자손이 이스라엘 왕위를 이어 사대를 지내리라 하시니라
31 그러나 예후가 전심으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며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32 이 때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서 땅을 잘라 내기 시작하시매 하사엘이 이스라엘의 모든 영토에서 공격하되
33 요단 동쪽 길르앗 온 땅 곧 갓 사람과 르우벤 사람과 므낫세 사람의 땅 아르논 골짜기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과 바산까지 하였더라
34 예후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과 업적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35 예후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사마리아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그를 대신 하여 왕이 되니라
36 예후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린 햇수는 스물여덟 해이더라
<설교>
저는 청년 7부를 섬기는 정지완 목사입니다. 전임교역자 수련회로 말씀나누고 있습니다. 많이 더웠던 8월이 마무리 됩니다. 9월에도 주님과 친밀하게 동행하길.
오늘 본문을 마지막으로 북이스라엘 10대왕 예후의 이야기가 끝났다. 폭주기관차처럼 아합가문을 쳤다. 아합의 아들 여호람(요람)을 활로쏘아죽이고 이세벨과 70명의 아들, 42명의 아하시야 아들들, 오늘 본문의 바알 숭배자들 등... 이세벨이 들여온 바알숭배가 예후로 철저히 파괴되었다.
하지만 이런 예후를 마지막에는 좋게 평가하지 않았다. 왜냐면 벧엘과 단의 금송아지는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로보암의 죄로부터 돌아서지 못한 예후. 그래서 아람왕 하사엘에 의해 요단 동부를 대부분 잃게 되었다.
잘 하다가도 끝에가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 마지막이 중요하다 그 마지막은 먼 미래가 아니고 지금 이순간이 나의 마지막이다. 지금 이순간 오늘 이시간이 나의 마지막이고 이것이 쌓여갈 때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 갈 것이다. 그러니 오늘 만나는 사람, 오늘을 한번 소중히 여겨보자.
오늘만난 하나님은 전심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예후는 말씀으로 잘 따랐지만 마지막 평가는 전심으로 따르지 않았다고 한다. 예후는 아합가문을 척결했지만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놓치 못했다고 한다. 금송아지를 따른 것이 그 이유다. 혹은 백성의 눈치를 본 것일수도 있다.
아떤 이유든 예후는 전심으로 주님을 따르지 않은 것이다. 이것은 전심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따르려 하지 않은 것이라고 알 수도 있다. 하나님의 명령을 머리로는 알았지만 그 마음을 알진 못했던것 아닐까.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이 머리에서 가슴까지라고 한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지 공식을 알고있다고 생각한다. 예후도 아합과 바알척결이라는 공식은 알았지만, 하나님만을 바라보라는 그 마음을 모르니 전심으로 하지 못한 것이다.
말씀의 문자적 의미가 아니라 말씀하는 분의 속마음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깨닫게 하시는 분이 성령이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같이 성령님께 하나님의 마음을 구해야 한다. 그렇게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들여보아, 인격적으로 만나고 교제하자.
오늘 말씀을 통해 화려한 과거가 지금의 믿음을 보증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북이스라엘에서 처음으로 기름부음받은 왕, 특명을 받은 왕. 하지만 그런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보장해주진 않는다. 화려한 신앙이력과 노력도 우리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철저히 현재적 느낌이 중요한 것이다. 우리의 마음이 세상과 다르지 않다면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머뭇머뭇 거리게 되고, 결국 엘리야와 싸운 바알 선지자처럼 될 것이다. 그때 왕상 18장 28절처럼 어느때까지 백성들이 머뭇머뭇하겠냐고 말씀하셨다. 양자 사이에서 하나님으로 돌아서지 않고 침묵하는 그들. 누가 이기는지 보고 결정하겠다는 백성들. 이것이 하나님과 우상 사이에서 머뭇대는 예후의 모습이었다. 바알이 헛된 우상임일 확인하고 멸하였지만. 금송아지는 잊지 못하는 예후. 이것이 하나님을 선택하지 못하는 예후의 현 주소이다.
이런 예후와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이 우리의 자화상이다. 우리는 그릇이지 예수님이 아니기에 부족함이 있을 수밖에 없다. 우리는 날마다 주님의 사랑와 용서가 필요한 존재인데, 그러기에 주님이 필요한데,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주님의 사랑때문에 내가 살아있음을 감사함으로 고백할 수 있다. 내 과거가 얼마나 화려했든 내 사명이 얼마나 크든 상관없이 오늘 내가 하나님과 만나고 있느냐가 문제의 본질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오늘 말씀을 적용할 때, 매일 교역자로서 말씀을 읽고 있지만, 귀찮다고 빠트리는 경우가 있는 듯 하다. 매일 하나님을 만나는 그 시간이 중요허니, 오늘 만나는 지체들에게 진심과 전심으로 다가가려 한다. 함께 울고 웃으려 한다. 현재라는 것에 선물이란 뜻도 있는 것처럼 오늘 깨닫게 될 진리를 묵상하겠다. 생명의 말씀을 믿고 나누겠다.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가 근본적인 이유가 될 때 우리는 우리의 목적대로 살아갈 수 있다.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교제하는 삶을 살 때 우리가 예후처럼 넘어지더라도 주님의 긍휼로 살아갈 수 있다. 우리가 주님으로 깨닫고 나아갈 수 있다.
이 은혜가 가득한 우리의 새 아침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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