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교회 새벽기도 큐티본문 설교 기록_240424

240424 새벽기도

엡 3. 1~13

정은광목사님

<요약>

우리는 예수 안에 갇힌자가 되어 세상에서 자유한 자가 되었고, 그 큰 은혜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받은 일꾼이 되었다. 주님 주신 능력을 소망하며, 믿음으로 나아가자.

 

<설교>
어제 화평케 하는 삶을 살자는 이야기를 전했다.

오늘은 자신이 어떤 자인지를 전하고 있다.
1. 갇힌자.
2. 일꾼

1절부터 갇힌자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때는 바울이 로마감옥에 갇힌 상태이고, 그것이 예수로 인해 갇힌 것이니, 당당하게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 1절을 원어로 해석하면, 이방인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에 갇힌 자 라고 해석된다. 바울은 감옥이 아닌 예수님께 갇힌 것이라고 한다.
그것은 바울이 예수 안에 갇히므로, 주변을 신경쓰지 않고 하나님에게 예배하면 되는 자유가 있는 것이다. 마치 요셉, 다니엘 세친구, 다니엘 등과 같다.
이 말씀으로 우리의 삶을 돌아보자. 우리는 어디에 갇혀있나? 돈, 성공, 명예에 갇혀있지 않나?

이렇게 갇힌자가 되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일꾼이란 역할을 허용하신다.
7절의 일꾼은 심부름꾼이라는 뜻과 비슷하다.
장교로 군생활을 했던 경험에 의하면, 종종 심부름을 시킬 때가 많다. 단순 배달이 아니라, 정찰이나 동태파악 등 여러가지 많은 일들도 한다.
이렇게 심부름꾼은 단순한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여러 일을 맡기시며, 그 능력도 함께 주어주신다. 
8절에 보면 지극히 작은 자에게 측량할 수 없는(깊이를 잴 수 없는 바다같은 것을 의미) 복음의 가치가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깊고도 넓도다 라고 하는 찬양을 할 때 하는 것처럼, 우리가 표현이 불가능한 은혜를 받은 것이다.
그렇게 바울은 그 말도 안되는 은혜를 경험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은혜를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사명을 느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힘과 능력을 주시기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사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능력주심을 믿고 나아가자. 우리의 직장과 일터는 물론, 세계에 퍼진 선교사님들에 대한 기도의 능력도 주심을 기대하고 감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