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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교회 새벽기도 큐티본문 설교 기록_240425

설교말씀 모아/Dongan 새벽

by Choorysostom 2024. 5. 21. 11:26

본문

240425 새벽기도

엡 3 14. 21

정은광목사님

 

<설교>
어제 말씀은 측량할수 없는 은혜에 대해 나눔.

우리가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살다 보면 종종 낙심될 때가 있다. 그때 바울은 13절에 그것이 영광이니 낙심하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이게 당부의 말 한마디로는 어렵기 때문에, 바울은 이를 위해 기도드리고 있다.

14~15절에 바울은 하나님의 이름을 구하며 나가고 있다.
이름을 주신다는 것은 김춘수시인의 꽃이라는 시처럼, 하나님과 직접적인 관계가 맺어진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런 관계 이후에 나타난 첫 단어는 속사람의 강건함이다.
나의 영혼이 단련되지 않고 겉모습만 꾸민 것은 올바른 것이 아니다. 어떤 선교사님이 선교지에서 우람한 나무를 보았는데, 얼마 뒤 보니 그 나무가 무너져있었다. 그 이유를 알고보니 흰개미가 그 나무를 다 파먹어서 버티지 못한 것이다.
그런 것처럼, 속사람에 대한 강건함이 필요하다. 
그 속사람의 강건함은 17절에 나온 것처럼 우리 가운데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셔야 하는 것이다. 계신다는 의미는 그냥 거주가 아니라 항상 모시라는 의미이다.
내마음의 그리스도의 집이라는 책에는 예수님이 내 마음을 방문하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마지막 챕터의 제목들 보면, 명의이전이란 제목이다. 내 삶의 주인이 예수님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그 명의이전을 하려면 우리의 삶도 잘 알아야 할 것이다.
18~19절에서 이와 같은 점을 강조한다. 에베소교회는 잘 지냈는데, 왜 계속 이렇게 강조할까? 
연인간의 사랑에서 표현이 중요하듯, 하나님과도 계속 교제해야 한다. 그때 여러 고난을 통해 에베소교회에서 하나님 사랑을 잊었을 수도 있기에, 바울은 계속 하나님의 사랑을 다짐하라고 하는 것이다.

CCM가수 아맞다 라는 찬양에는 이것을 잘 표현하고 있다. 
하나님이 날 참 사랑하시네 
하나님이 날 참사랑 하시네 
세월에 묻혀 현실에 갇혀 
잊고살다가도 그냥살다 가도 
어느날 문득 생각해보면 
하나님이 날 참 사랑 하시네

바울은 마지막 20~21절에 이 모든 것들이 주님께서 넘치는 능력을 부어주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이런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측량할 수 없는 주님의 사랑을 믿고 주님께 내어드리는 시간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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