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0 새벽기도
차명 목사님
민수기 11:24-35
<요약>
70인에게 예언을 허락하신 하나님, 이처럼 교회라는 유기체로 우리를 이끄신다.
우리의 과거 역사와 현재 상황과 미래 선택이 그리스도 앞에 올바른지 항상 점검하여 감사와 순종으로 영성을 이뤄가며, 공동체 안에서 그 영성으로 조화를 이뤄가길 소망하자.
올 한해, 하나님께서 부르신 이 자리의 의미를 기대하며 소망하자.
<본문>
24 모세가 나가서 여호와의 말씀을 백성에게 알리고 백성의 장로 칠십 인을 모아 장막에 둘러 세우매
2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그에게 임한 영을 칠십 장로에게도 임하게 하시니 영이 임하신 때에 그들이 예언을 하다가 다시는 하지 아니하였더라
26 그 기명된 자 중 엘닷이라 하는 자와 메닷이라 하는 자 두 사람이 진영에 머물고 장막에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나 그들에게도 영이 임하였으므로 진영에서 예언한지라
27 한 소년이 달려와서 모세에게 전하여 이르되 엘닷과 메닷이 진중에서 예언하나이다 하매
28 택한 자 중 한 사람 곧 모세를 섬기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말하여 이르되 내 주 모세여 그들을 말리소서
29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두고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의 영을 그의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30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진중으로 돌아왔더라
31 바람이 여호와에게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영 곁 이쪽 저쪽 곧 진영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위 두 규빗쯤에 내리게 한지라
32 백성이 일어나 그 날 종일 종야와 그 이튿날 종일토록 메추라기를 모으니 적게 모은 자도 열 호멜이라 그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진영 사면에 펴 두었더라
33 고기가 아직 이 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대하여 진노하사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으므로
34 그 곳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라 불렀으니 욕심을 낸 백성을 거기 장사함이었더라
35 백성이 기브롯 핫다아와에서 행진하여 하세롯에 이르러 거기 거하니라
<설교>
다른사람으로부터 신뢰를 얻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다고 한다.
첫번째로 약속을 잘 지킨다.
두번째로 솔직하고 투명하다. 정직하고 투명하게 생각을 나눈다.
세번째로 경청하고 상대방을 존중한다.
네번째로 자신의 언행에 책임진다는 것이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한다.
이번주 예배 민수기를 볼때, 하나님과 이스라엘중 어느 편이 믿음직할까?
하나님은 약속을 말씀하시고 신실하게 지키셨다.
그러나 불평하는 인간들의 감정마저도 하나님은 돌봐주셨다.
하나님이 왜 이렇게까지 하셨을까?
자신이 스스로 맺으신 그 약속을 파기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다.
자녀에게 선물을 사주기로 약속한 경우가 있다.
그런데 자녀들이 말을 지키지 않아 참 사주기 싫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녀들은 평화의 시절에 맺은 약속을 집행하려고 한다.
나에게도 그런 경우가 있다. 아들이 말을 안들어 안사줬더니, 할아버지 할머니께 가서 약속을 이행하려 한다.
자비와 은혜가 풍성한 할머니에게 밀려 결국 집행을 당한 적이 있다.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속을 지키려 하신다. 이런 것을 확장시켜, 우리가 공동체속의 약속을 지키는 것을 보자.
하나님은 70명을 세우라고 한 뒤에, 백성들의 원망에 메추라기를 보내주신다.
이 사건에는 하나님의 섭리와 경고가 들어있다.
모세의 70인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해 예언을 하게 된다.
그것은 교회공동체가 혼자 하는게 아닌 함께하는 교회공동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능력을 갖고 계신데, 공동체를 위하고 하나님나라를 세우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는 것을 안다.
그리고 하나님을 감사한 것으로 협력해야 하는 것이다.
오늘 만난 하나님은 돕는 동역자들을 세워주시고 말씀으로 믿음의 자리에 초청하시는 하나님이다.
작년 12월부터 예배부를 맡았는데 참 뭐가 많았다. 유아세례 세례입교 성탄 송구영신...
어떻게 하는지 인수인계를 받지 못해 불안하여, 유튜브를 보고 다시 찾아봤는데도 너무 헛갈렸다.
그렇게 두려워 떨던 중, 부장집사님과 다른 분들이 참 많은 도움을 주셨다.
그리고 건강식품을 선물해 주시며 응원도 해주셨다.
송구영신예배때 4천면의 음식을 준비하셨는데, 권사회에서 마흔분이 오시고 헌금위원으로 집사회에서 마흔분 오셔서 참 다행이었다.
이렇게 감사한 시간들 덕에 잘 예배를 감당할 수 있었다.
성전장식부 분들은 항상 꽃시장에 가서 꽃을 사오시고 장식해주신다.
가만 생각해보니 적어도 2백명 이상 도움주시는것 같은데, 모세보다 더 풍성한 은혜 아닐까.
교회는 유기체라고들 한다. 교회는 한 사람으로 인해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짐을 나누어가며 세워져 가는 것이다.
어제 말한 영성의 측면에서 말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전인적이고 통합적인 측면이 되는 것이다.
전인적이라는 것은 육체적 감정적 사회적인 부분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발전해나가는 것으로, 교회는 그 서로의 전인적인 발달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영성에 대해 책을 쓰신분이 있다. 그 분이 책에서 세개를 질문하셨다.
과거에 대해 나의 역사는 그리스도 안에서 건강했는가?
현재에 대해 나의 상황은 그리스도 안에서 건강한가?
미래에 대해 나의 선택은 그리스도 안에서 건강한가?
이렇게 영성을 점검하고, 순종의 대상이신 하나님의 말씀앞에 나가는 영성을 이뤄가야 한다.
말씀에 아브라함이 축복을 받게 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여호와의 계명과 율법을 따랐기 때문이라고 한다.
홍해가 갈라지고 반석에서 물이 나오고 만나와 메추라기가 나와서 믿음과 신앙이 생기는건 아니다.
기적이 우리를 성장시키고 순종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오직 말씀 앞에서야 순종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새해가 시작되고 다양한 섬김의 자리에 있을 것이다.
내가 왜 거기로 갔을까 의문이 들겠지만, 그 자리가 부담스럽든 기쁨의 자리이든 하나님께서 친히 보내신 자리란 것을 소망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필히 그곳으로 보내신 것일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그 말씀을 묵묵히 순종하며 나가는 것이다.
나의 역사와 상황과 선택은 그리스도 앞에서 건강한가.
항상 그 질문을 하며, 우리에게 드는 불신앙을 그 믿음의 자리로 타파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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