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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교회 새벽기도 큐티본문 설교 기록_250114

설교말씀 모아/Dongan 새벽

by Choorysostom 2025. 1. 14. 05:26

본문

250114 새벽기도

김영진 목사님

민수기 13:17-24

 

<요약>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증거인 가나안의 포도처럼 우리의 신앙적 증거도 기억하며, 항상 하나님을 믿음으로 성령께서 주시는 담다햄을 간직하여 어떤 두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이겨나가자.

 

<본문>
17 모세가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그들을 보내며 이르되 너희는 네겝 길로 행하여 산지로 올라가서
18 그 땅이 어떠한지 정탐하라 곧 그 땅 거민이 강한지 약한지 많은지 적은지와
19 그들이 사는 땅이 좋은지 나쁜지와 사는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와
20 토지가 비옥한지 메마른지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를 탐지하라 담대하라 또 그 땅의 실과를 가져오라 하니 그 때는 포도가 처음 익을 즈음이었더라
21 이에 그들이 올라가서 땅을 정탐하되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 르홉에 이르렀고
22 또 네겝으로 올라가서 헤브론에 이르렀으니 헤브론은 애굽 소안보다 칠 년 전에 세운 곳이라 그 곳에 아낙 자손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가 있었더라
23 또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서 포도송이가 달린 가지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를 따니라
24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포도를 베었으므로 그 곳을 에스골 골짜기라 불렀더라

 

<설교>

어제 우리는 민13장을 보며 확실한 약속을 주시는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스라엘에게는 가나안을,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나라를 약속하셨다.

우리가 처한 현실이 확신을 가능성으로 바꾸어 버리는데, 우리가 잘하고 못하고 상관 없이 확실한 그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부터 하나님의 약속이 이뤄진다.

이번주는 민수기 본문으로 같은 주제를 나눌 것 같다.

 

옛날 어느 마을에 농부가 살고 있었다. 세상을 떠날 때가 되자, 아들에게 남겨줄 유산으로 가장 비밀 씨앗주머니를 남겨두었다고 한다.

이것을 심고 귀중하게 돌보라고 하였다. 물과 비료와 잡초제거 등 열심히 하라고 하였다.

아들은 그 씨앗을 처음에는 열심히 돌보았으나, 의심이 들어 점점 게을러지기 시작했다.

한번 파보니 씨앗은 싹트지 않았고, 결국 방치해두게 되었다.

그렇게 잡초가 무성해지자, 마을 사람들이 왜 아버지의 씨앗을 가꾸지 않느냐고 뭐라 하였다.

그제서야 정신을 다잡은 아들은 씨앗을 관리하고, 결국 멋진 열매를 수확하게 되었다.

하나님이란 농부의 말씀을 무시하고 잊어버린 이스라엘. 이 이스라엘의 모습을 타산지석으로 삶길.

 

오늘 본문에 네게브는 가나안 남쪽 경계인 건조한 사막지대이다. 거기서부터 출발하였다.

모세는 정탐꾼들에게 2가지를 부탁했다.

첫번째는 땅이 풍요로운지 등등을 확인하라고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을 달래기 위해서였다

두번째는 전쟁을 치루기 위한 그 땅의 대비상태를 알아보라고 하였다. 전쟁리스크를 줄이기 위함이었다.

정탐꾼들은 이 명령을 충실히 수행했다. 신광야는 남족경계 르홉은 북쪽경계이다.

아브라함이 살던 헤브론도 가고 아낙자손도 확인한다.

그리고 과일도 수확해왔다. 가나안의 포도는 특히 큰 포도가 나오기도 하는데, 성인 2명이 들어야 할 정도로 큰 경우도 많다.

이런 포도는 가나안땅이 풍요의 땅이라는 증거가 된다. 

 

오늘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하나님은 증거를 보여주시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계속 축복을 주시겠다고 하고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이라고 말씀하신다.

당시에는 믿는 것밖에 방법이 없던 이스라엘, 그 이스라엘에게 거대한 포도송이라는 증거를 보여주시는 것이다.

항상 제자들에게 증거를 보여주신 예수님처럼말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자 약속된 메시야임을 계속 증거로 보이셨다.

믿지 못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고, 손바닥 구멍에 손을 넣어보라는 예수님. 그런 예수님이 믿음이 약한 이들을 위해 항상 지속적으로 증거를 보여주신다.

우리도 과거의 증거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증거들을 계속 내 믿음의 증거로 삼을 수 있는지는 미지수이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그 에스골 골짜기의 포도송이같은 증거를 믿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믿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바로 담대하라는 것.

본문 20절 중반에 모세는 담대하라고 부탁한다.

정탐꾼들이 커다란 포도와 함께 단단하게 서있는 사람들을 보게 될 것이기에,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을 갖고 담대한을 가지라는 것이다.

그럼 담대함은 무엇일까?

첫번째로 어렵고 두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는 용기이다.

다윗이 골리앗 앞에 서서 창과 칼보다 더 큰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때에 감정적이 아니라 하나님을 욕하는 것을 참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무기를 착용하고 가기에 담대한 것이다.

두번째로 담대함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나오는 것이다.

다윗은 언제나 이기는 장군이었다. 그러나 그래서 사울에게 쫓기고 블레셋 땅에서 미친척을 하며 구걸해야 했다. 이렇게 하나님과의 과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담대할 수 있었다.

세번재로 담대함은 성령님께서 주시는 마음이다. 예수님이 잡히시던 날 밤에 성령님께서 우리를 가르쳐 주실것을 이야기한다. 예수님 승천 이후 성령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그렇게 성령님과 함께함으로 담대함이 나오는 것이다.

그렇게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성령을 가지고 끝까지 지키는 우리가 되길 소망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하나님 앞에 살 것을 이야기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있음에도 담대한 믿음을 놓치게 된다면 하나하나 삶이 떨어져 내릴 것이다. 항상 담대한 마음을 갖고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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