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28 새벽기도
사. 49. 8~13.
이규종목사님
<요약>
하나님께서 은혜의 때를 허락하시었다. 그 은혜의 때는 예수님이 속죄하신 그 때이며, 여러 욕심과 방탕한 삶이라는 죄의 사슬에 매여있는 우리를 구원하신 때이다. 우리에게 찾아오시는 사랑의 주로, 그 죄의 사슬이 끊어지고 하나님과 친밀히 교제하는 사이가 되자.
<본문>
8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은혜의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 내가 장차 너를 보호하여 너를 백성의 언약으로 삼으며 나라를 일으켜 그들에게 그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하게 하리라
9 내가 잡혀 있는 자에게 이르기를 나오라 하며 흑암에 있는 자에게 나타나라 하리라 그들이 길에서 먹겠고 모든 헐벗은 산에도 그들의 풀밭이 있을 것인즉
10 그들이 주리거나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며 더위와 볕이 그들을 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이가 그들을 이끌되 샘물 근원으로 인도할 것임이라
11 내가 나의 모든 산을 길로 삼고 나의 대로를 돋우리니
12 어떤 사람은 먼 곳에서, 어떤 사람은 북쪽과 서쪽에서, 어떤 사람은 시님 땅에서 오리라
13 하늘이여 노래하라 땅이여 기뻐하라 산들이여 즐거이 노래하라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은즉 그의 고난 당한 자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설교>
귀한새벽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 넘치기를!
이사야서를 나누는데, 이사야서의 특이한 점은 여호와의 종이 나타나 백성들을 구원한다는 것이고, 4번의 여호와의 종의 노래가 있다고 한다.
오늘의 말씀에는 여호와의 종이 어떤 사역을 하는 지에 대해 나와있다.
8절에 은혜의 때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에트라촌 이라는 단어이다. 이는 열납의 때 라는 의미로, 희생제물을 열납할 때를 의미하는 말이다.
어제 우리가 4개의 노래를 완벽하게 이루신 것은 예수님밖에 없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오늘 이 은혜의 때는 예수님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때이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때라는 것일 것이다.
1차적으로는 바벨론에서 돌아오는 시기겠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리스도의 은혜의 때라고 보인다.
고린도후서 6장 1~2절에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지금은 은혜받을만한 때이다 라고 하는 구절이 있다. 바울은 이 은혜의 때가 예수그리스도로 인해 성취되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원수의 막힌 담이 허물어지고 열납하는 것. 우리가 기쁘게 찬양하고 누리자.
8절 하반절에 장차 너를 보호하며 백성의 언약으로 삼으며...라고 한다. 민수기 23. 19절에 보면 하나님은 사랑이 아니니 거짓이 아니며 후회하지 않으시도다 라고 한다. 은혜의 때이고 이스라엘이 재건될 것이라고 하는 말이다. 하지만 이 말을 믿은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바벨론은 점점 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고레스왕을 통한 역사가 이루어졌고, 하나님의 예언이 성취되어 주변이 놀라워했다.
우리도 이땅을 살고 있지만 언젠가 천국에 갈 것이고, 그 날까지 주님께서 보호하실 것이다. 바벨론이 구원받은 것처럼. 우리도 구원받았다. 그 언약의 말씀을 붙들고 나아가자.
9절과 10절을 보면, 은혜의 때와 구원의 때에 이루어질 선민의 회복에 대해 말하고 있다. 원래는 노예로 살던 자였으나, 이제는 죄에서 회복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도 원래 죄의 노래로 살아가던 사람이다. 하지만 그런 우리에게 은혜의 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이자리에서 예배의 노래를 하게 해주신 분이 예수님이라는 것이다.
성어거스틴이 있다. 그 성 어거스틴의 고백록에서 특별히 감동적인 고백이 있다. 그는 죄의 사슬에 얽매여 자신이 어그러지는 것을 경험했다고 한다. 명예롭기 위해 황제를 칭송하고 부잣집 자녀와 결혼하려 하고, 돈에 욕심내는 탐욕의 삶을 살고, 정욕에 이끌려 사생아를 낳고 검투사의 사망을 즐거워했으며, 진리를 쫓는다고 하며 철학과 점성술, 수사학을 쫓다 결국 마니교에도 빠지게 되었다. 이제 잘못된 것을 알고 사슬을 뿌리치려 했으나, 계속 그 사슬은 더 조여왔다. 그때 어머니 모니카의 기도로, 암브로스 주교라는 귀한 목회자를 만나, 하나님께 인도받는 은혜를 겪게 되었다.
어느날 무화과 나무 밑에서 울며 회개하며 통곡하고 있었다. 그때 근처에서 소년인지 소녀의 반복된 노랫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들고읽어라 들고읽어라 일어나라 그런 내용이었다.
그래서 번쩍 일어나 성경을 읽었고, 그 말씀이 롬13.13이었다. 낮과 같이 단정히 행하고 오직 예수만을 입으라는 내용이었다.
이후 그는 죄의 사슬이 끊어지고, 예수님을 구원자이자 명예와 사랑으로 인정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
찬송가 289장의 가사에 있는 것과 같이, 사랑의 주가 내 맘속에 찾아오길 바란다. 그런 사랑의 주로 인해 죄의 사슬을 끊어버리고,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며 친근히 이야기하는 사이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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