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28 주일4부예배
추성훈 목사님
제목: 심부름2-믿음이 일하는 법
갈라디아서 5. 13.
<요약>
우리는 율법에서 자유하지만, 그 누구보다 긍휼히 여기며 남을 도와야 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믿음의 시련 가운데 주님의 마음처럼 행하려 노력하며 나아가자.
<본문>
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설교>
사도바울은 갈 5. 6에서 믿음은 사랑으로 역사한다고 선포했다.
이를 다른 의미로 하면 믿음이 사랑으로 전파한다는 것에다.
믿음은 가만 두는게 아니라 계속 퍼져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사도바울의 갈라디아서는 자유에 대해 별칭이 붙은 설명이다.
이것은 죄와 율법의 권세로부터 해방된 것을 말하는 것이다.
초대교회에 유대인 그리스도인과 이방인 그리스도인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그게 예수님이 메시야를 인정하면서도 그 율법의 생각들이 꿈틀댔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 예시가 할례이다.
예수님의 진리 이후에는 율법이라는 초등 교사 아래에 있을 필요가 없어졌다.
우리 말과 행동을 관리감독하는 것이 율법의 기능인 것이다.
우리의 행동을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하긴 하지만, 죄가 죄인 줄 알게하는 순기능도 있다.
종교지도자들이 초등교사로 계속 묶어두었지만, 예수께서 새로이 사랑을 가르쳐주며 그 초등학문을 졸업하고 아버지와의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초등교사와는 달리 아버지와의 관계에서는 서로 이야기하며 성장할 것이다.
그래서 예수 이후에는 그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다.
야고보서 2장 14절에 믿음이 있다고 하고 행함이 없으면 구원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야고보서는 이것을 행함으로 설명하고 있다.
약 2. 15 16절에 배고픈 헝제자매를 긍휼히 여기라는 메시지가 있다.
이 비유는 예수님의 자유의 근원에 있는 십자가가 있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이 예시는 그런 십자가의 마음처럼 긍휼함을 갖고 행동하라는 것이다.
이전에 빚진자의 탕감 이유에 대해 나눈 적이 있다.
믿음으로 그렇게 나누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 속에서 믿음이 일하고 있을까.
오늘 본문에 나온 것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가 욕망이 아닌 사랑으로 대하는 거라고 한다.
오늘은 사랑에 대한 행위적 정의를 서로 종노릇 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유월절 전날 식사하시는 도중 겉옷을 벗고 발을 씻기는 것과 같다. 왕이신 예수님이 종이 되신 것. 그것이 사랑이다.
올초 인도 다링바디의 그리스도인들이 떠오른다.
그 현지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이 이뤄지는 행동을 살고 있었다.
그들의 믿음은 극한의 시련 속에서도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었다.
그리스도인으로 받는 시련을 극복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예배와 집회 이후마다 가정들에 가서 밥을 얻어먹었다.
그렇게 융숭한 대접을 받고 왔던 것이다.
인도에서 신성시 여기는 그 소고기마저 먹을 정도로, 감사한 대접을 받았다.
물이 부족한 와중에도 손씻을 물을 주었다.
그러면서 복음이 주는 자유를 느끼고, 섬김의 모습을 배운대로 실천하시는 모습을 느꼈다.
현지 목사님중에 모한목사님이라고 있었다.
매번 가는곳에 따라가주시고 섬겨주시고 찬양해주시는 분이셨다.
그런데 알고보니 소화가 안되는 고질병이 있고 사모님이 쓰러지시는등 급한 일들이 있는 와중에도 섬겼던 것이다.
우리도 농선봉을 가는데, 그게 서로 섬기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는 농선봉 떠날 때 답을 기대하며 나가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나갈 때 소망의 부르십으로 주님께서 함께하심을 믿는다.
그 현장 가운데 주님께서 각각 임하시며 함께하시길.
우리는 스스로 빛을 낼 수 없는 존재이다.
성령께서 우리와 동행하실때 그 빛을 낼 수 있는 것이다.
성령이 하나되실때 우리가 하나로 빛날 수 있다. 성령으로 하나될 때의 그 공동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힘들 수 있지만 그 따스한 주님의 손길로 주님께 감사할 수 있는 시간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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