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07 주일4부예배
추성훈목사님
신명기 7:1-11
나를 살리는 명령4 시너지
<요약>
세상은 1더하기 1은 2인 법칙으로 살아가지만,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시너지를 내며 살아간다. 사소한 집안일도 같이 하니 일에 대한 부담이 주는 것은 물론 대화하고 나누는 시간이 되는 시너지가 있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할 때 시너지가 생긴다. 그것을 위해 하나님은 다른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순종을 원하시고, 우리의 상황과 수준을 탓하지 않는 순종을 원하신다. 그렇게 마음속에 하나님을 모시어, 주님과 동행하는 순종의 삶을 살아가자.
<본문>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사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들이시고 네 앞에서 여러 민족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곧 너보다 많고 힘이 센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때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겨 네게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어떤 언약도 하지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3 또 그들과 혼인하지도 말지니 네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들의 딸도 네 며느리로 삼지 말 것은
4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가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5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
6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8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또는 너희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9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10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
11 그런즉 너는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할지니라
<설교>
시너지라는 용어는 협력작용 상승작용이라는 용어다.
두개 이상의 것이 하나가 되어 독립적으로 하는것 이상의 작용이다.
이윤추구하는 기업에서 주로 쓰는데, 투자한 것보다 더 많이 오는 것을 기대해서 그렇다.
가정에서 이런 시너지 나는 일이 빨래개는 일이다.
가족이 5명이라 빨래가 매번 나오는데, 원래 엄마나 아빠가 개다가 이제는 빨래를 갤때 다섯식구 모두가 달려든다.
빨래 같이개기 시너지는 세개정도 있다.
첫번째로 양이 줄어든다. 불평이 안생긴다.
둘째로 빨래를 개는 실력이 늘어 잘개게 된다.
셋째로 대화의 장이 열린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대화로 풀어가기 좋은 시간이다.
이렇게 혼자 할 일을 함께할 때 상승작용이 일어나는 시너지.
가나안 땅을 들어가는 모세의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에게, 그 뜻을 실천하는 시너지를 보게 되었다.
하나님께 가는 것이 가나안에 가는 것보다 더 중요함을 알려주는 것이다.
가나안 땅을 보여주는 시선이 우리의 믿음의 시선이다. 우리는 두려움으로 보지만, 분명한 것은 그 너머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어 보라고 하는게 하나님이다.
우리의 삶이 우리의 것일까 하나님의 것일까.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시고 코에 숨결을 불어넣으셨다. 왜 하나님은 그 영광과 즐거움으로 살길 원하실까. 그게 정리되지 않으면 우리는 1더하기 1은 2라는 세상의 공식으로 살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을 믿을때 오는 시너지가 없으니, 눈에 보이는 것 이상으로 살 수 없는 것이다.
이스라엘 민족도 토착민을 몰아낼정도로 강하지 않다. 이미 가나안 땅에는 7 족속이 있던 것이다.
현실적으로 쫓아낼 수 없는 것이지만,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하신다.
이것은 하나님이 지금도 세상을 주관하시기 때문이다.
여전히 눈 앞에는 7 족속이 떡하니 있지만 하나님이 이미 해결하셨다. 이제 이스라엘은 순종만 하면 된다.
모든 사람을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를 믿기만 하면 된다. 이런 모든 과정에서 우리가 한건 없고 하나님께서 하셨다.
그럼 우리가 할일은 그 이름을 믿고 순종하는것 뿐이다. 순종은 원어적으로 듣다라는 뜻이 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듣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아무리 뜨거운 찬양과 헌신을 한들 제대로 듣지도 않고 따르지 않는데 이웃사랑과 교제가 될까. 결국엔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믿는 것은 그냥 순종한게 아니라 신실함이다. 순종하지 않으니 40년동안 이리굴리고 저리굴리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하신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우리의 중심을 원하신다.
오늘 하나님이 원하시는 순종은 두종류다.
첫번째는 완전한 진멸이다. 진멸하지 않으면 반드시 올무가 되기에 말씀하신 것이다.
당시 가나안은 농경신을 섬겼다. 바알과 아세라는 힘과 다산을 상징했다. 그곳에 유혹의 틈을 남겨두면 조금씩 무너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호와를 떠나게 되고 그 진노를 받게 된다.
주님은 가능성을 남겨놓지 얺는다. 그래서 갑자기 오는 심판으로 바뀔 수도 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가만히만 계시지 않는다. 신 7.5.에 자기를 위하여 만든 우상에 집중하는 것을 보고 계시지 않는다.
그래야 남을 위한 신앙에서 주님을 보게 되는 것이다.
시편 1.1.에 주야로 주님의 율법을 즐겁게 묵상한다 한다.
참 즐겁게 살도록 해주려고 하나님은 우리를 택하셨다. 세상의 원리로 살도록 하지 않게 하여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셨다.
시편 1절의 저자도 많은 유혹을 받아봤던것 같다. 많은 사람이 놀자고 손내밀었지만, 참된 즐거움 때문에 그것을 잡지 않았던 것이다.
예전에 놀면 뭐하니에서 피아니스트 손연욱 씨가 나왔다.
그분이 있던 곳이 디지털피아노 많은 악기사였는데, 유재석이 신나는 피아노 쳐달라고 하자, 그 사람은 당황했다고 한다. 피아노는 가격에 따라 차이도 있고 느낌도 달라, 디지털은 잘 안친다고 한다.
그래도 마지못해 잠깐 손풀고 했더니, 모든 게스트들이 놀랐다.
이것처럼, 싸구려 디지털 피아노도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 있다. 그렇게 어떤 것이냐보다 누가 연주하냐에 더 영향을 받는 것처럼, 수호가 적은 이스라엘도 하나님께 쓰임받은 것이고, 우리도 못났지만 쓰임받는 것이다.
피아니스트가 없으면 피아노가 필요 없다.
우리도 무익한 자이지만 하나님과 함께 유명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쓸모없다고 평가하지 말자. 우리의 삶은 하나님이 쓰실때 빛난다. 우리의 약함과 한계를 인정하자. 그리고 큰걸 움직이시는 하나님을 기대하자.
우리의 연약함을 바꾸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만드실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기대하자. 우리가 그 희망이 되길 기대하자.
지금도 누군가는 우리를 보며 삶의 희망을 생각하고 믿음이 회복되고 삶을 회복할수도 있다.
우리가 앞으로의 길에 대해 두렵지만, 세상이 안된다는 평가를 하나님이 보여주실 것이란 생각이 든다.
우리는 그 땅을 향해 단지 순종하고 담대히 나가면 되는 것이다.
가장 연약한 자를 가장 강한 하나님이 택하시듯, 우리도 머리되신 예수와 연합된 손이 세상이 경험할 수 없는 것을 행하길. 주님과의 시너지로 살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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