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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교회 새벽기도 큐티본문 설교 기록_250124

설교말씀 모아/Dongan 새벽

by Choorysostom 2025. 1. 24. 05:50

본문

250124 새벽기도

정은광 목사님

민수기 15:22-31

 

<요약>

고의가 아닌 부지중에도 죄를 지을만큼 인간은 나약하다. 또한 그 죄는 죄인지도 모르기에 대대손손 물려지게 된다. 그 인간을 위해 대속하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우리가 우리의 뜻이 아닌 주님의 뜻에 따라가길 원한다. 우리가 주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 그 첫번째이고, 찬양가사처럼 주님 뜻 대로 살아가서, 부지중에도 죄가 틈타지 않길 소망한다.

 

<본문>
22 너희가 그릇 범죄하여 여호와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 모든 명령을 지키지 못하되
23 곧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여호와께서 명령한 날 이후부터 너희 대대에 지키지 못하여
24 회중이 부지중에 범죄하였거든 온 회중은 수송아지 한 마리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리고 규례대로 소제와 전제를 드리고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라
25 제사장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위하여 속죄하면 그들이 사함을 받으리니 이는 그가 부지중에 범죄함이며 또 부지중에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헌물 곧 화제와 속죄제를 여호와께 드렸음이라
26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과 그들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도 사함을 받을 것은 온 백성이 부지중에 범죄하였음이니라
27 만일 한 사람이 부지중에 범죄하면 일 년 된 암염소로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28 제사장은 그 부지중에 범죄한 사람이 부지중에 여호와 앞에 범한 죄를 위하여 속죄하여 그 죄를 속할지니 그리하면 사함을 얻으리라
29 이스라엘 자손 중 본토 소생이든지 그들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이든지 누구든 부지중에 범죄한 자에 대한 법이 동일하거니와
30 본토인이든지 타국인이든지 고의로 무엇을 범하면 누구나 여호와를 비방하는 자니 그의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
31그런 사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멸시하고 그의 명령을 파괴하였은즉 그의 죄악이 자기에게로 돌아가서 온전히 끊어지리라

<본문 요약 및 해설>
실수로 하나님께 죄를 지은 경우, 공동체와 개인 모두 속죄제를 드려 용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자비와 회복의 기회를 강조합니다. 반면, 고의로 죄를 지은 사람은 하나님을 멸시한 것이 되어 공동체에서 끊어진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하는 행위에 대한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고의적인 죄는 공동체의 거룩함을 위협하므로, 엄격한 처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연약함을 이해하시고 사랑하십니다. 하지만,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알게 하십니다.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이 이 땅에서 온전히 살 수 있는 생명의 길을 가르쳐줍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정의와 공의의 하나님을 따라갑시다.

 

<설교>

어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가운데 우리가 하나님만 예배하기를 결단하였다.

오늘도 이스라엘이 지킬 규례에 대해 말씀하신다.

22~29절은 회중과 죄인이 부지중에 지은 죄에 대한 규례, 이후는 고의로 지은 죄에 대한 내용이다.

회중은 수송아지, 개인은 1년 암염소로 속죄를 드리고, 고의는 용서받을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알고 어쩔 수 없이 죄를 지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시고, 부지중의 죄에 대해 한번 더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22~23절에는 개인이나 회중이 부지중에 범죄하였을 때 어떤 방법으로 제사를 드려야 하는 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여기서 마지막 부분인 너희 대대에 지키지 못하여란부분이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에도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지키지 못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여기서 두가지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첫번째는 죄가 무서운 것이다. 부지중에 지은 죄라도 지금 끝이 아니라 대대손손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렇게 부지중에 짓는 죄를 볼 때에 용서하여 주시지만 죄를 지었음을 인식하도록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회개하도록 말씀하신 것이다.

두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는 걸단코 지킬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죄를 범할 수 밖에 없고 아무리 지키려고 해봐야 안된다는 것이다. 율법을 지키려 할 수록 우리는 예수님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것이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묵상해야 할까.

우리가 어쩔 수 없는 죄인임을 깨닫는 것과 동시에 영원한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떠올려야 할 것이다.

이제 율법 외에 한 증거가 나타났으니 모든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가 차별이 없다고 하는 것이다.

우리가 정한 율법은 의미가 없고 예수님이 참 의미가 되어주신 것이다.

우리는 죄지을수 밖에 없는 존재이지만 예수님으로 하나님의 의가 미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더이상 제사가 아닌 예수님만 기억하면 되는 것이다.

30절 31절에는 고의로 지은 죄를 이야기한다.

본토인 타국인 막론하고 고의로 죄를 거슬러 악을 행한다면 끊어진다라고 말씀하신다. 고의로 죄를 범하는 것은 큰 죄를 지칭하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말씀에 나오듯이 여호와의 죄를 멸시하고 순종하지 않는 것도 고의로 죄를 짓는 것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고의로 죄를 짓지 않는 첫번째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그 결단부터 시작인 것이다.

 

오늘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는 하나님이다.

오늘 동일하게 반복되는 단어가 있다. 그들의 죄를 사하리니 라는 말씀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신다는 것이다.

첫 사람 아담과 하와부터 시작된 지속적인 약속이신 것이다.

범죄한 이후 벌거벗어 부끄러워하는 아담과 하와를 보호하시는 하나님.

예수님이 오기까지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는 하나님.

죽음 앞에 놓인 우리를 예수로 구원하신 하나님.

독생자를 보내시어 우리죄를 대신하여 사하신 예수님.

오늘 말씀처럼 부지중에 지은 죄나 고의로 지은 죄를 속하여 주시는 하나님을 통해 용서하시는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 뜻대로 살기로 하고 싶다.

주님 뜻대로 라는 찬양이 있다. 이 찬양은 인도의 선다 씽이란 사람이 만든 것으로 인도의 민요를 차용했다.

귀족으로 태어나 성경을 찢는 등 반항의 시기를 거쳐 예수님에 대한 의심을 불구하고 찾아오신 주님을 만나고 선교사가 되어 40세에 티벳선교중에 실종되었다.

이 과정에서 만든 찬양인 주님듯대로에는 내 뜻과 내 의지 아닌 하나님의 명령대로 살겠다는 것이 있는 것이다.

내 삶에 고통과 고난의 시기에도 주님의 뜻을 살겠다는 것이다.

신앙의 연수가 흐르는 가운데 이것은 이렇게 하면 되라고 하며 부지중에 하나님 명령을 어기고 내 생각과 뜻대로 하는 것 아닌지 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새겨 부지중에라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갈 수 있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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