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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교회 새벽기도 큐티본문 설교 기록_250130

설교말씀 모아/Dongan 새벽

by Choorysostom 2025. 1. 30. 05:52

본문

250130 새벽기도

정은광 목사님

민수기 16:36-41

 

<요약>

우리에게 영원한 대제사장을 내려주신 예수님. 고라자손의 반역을 기억하게 하는 향로를 녹여만든 제단의 놋그릇 처럼, 말씀으로 예수님이 참 대제사장님이라는 증거를 내려주셨다.

우리도 고라자손처럼 자신을 더 앞세워 주장하지 말고,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살기를 다시 생각해보자.


<본문>
3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37 너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명령하여 붙는 불 가운데에서 향로를 가져다가 그 불을 다른 곳에 쏟으라 그 향로는 거룩함이니라
38 사람들은 범죄하여 그들의 생명을 스스로 해하였거니와 그들이 향로를 여호와 앞에 드렸으므로 그 향로가 거룩하게 되었나니 그 향로를 쳐서 제단을 싸는 철판을 만들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표가 되리라 하신지라
39 제사장 엘르아살이 불탄 자들이 드렸던 놋 향로를 가져다가 쳐서 제단을 싸서
40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물이 되게 하였으니 이는 아론 자손이 아닌 다른 사람은 여호와 앞에 분향하러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함이며 또 고라와 그의 무리와 같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여호와께서 모세를 시켜 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41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하고

<본문 요약 및 해설>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반역으로 여호와께로부터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명을 불사르고, 땅이 갈라져 그들의 장막을 삼켰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올바르지 않은 불을 쏟아버리라 말씀하시고 거룩한 향로를 취하라 명령하십니다. 또한 그 향로로 철판을 만들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라의 반역 사건과 하나님의 심판을 기억하는 표가 되도록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와 잘못에 대해 명확히 심판하시며, 불의한 것과 거룩한 것에 대하여 확실하게 구별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을 향하여 정진하고 애쓰고 투쟁하기를 원하시며 지난 날의 과오를 반성하고, 현재를 개혁하고, 미래에도 거룩한 삶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표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동안의 성도님들께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기억하며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주님께 모두 드리는 빛나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설교>

설 명절 가운데 하나님 은혜를 사모하며 함께한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길.

지난주에도 새벽말씀을 나누었는데, 지난주 새벽말씀에서 많이 나온 것 중 하나가 내가 인도하여 낸 때에 라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셨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약속하고 계셨다.

그러나 하나님과는 다르게 이스라엘은 범죄하고 있고, 고라일당의 반역을 언급하고 있다.

고라는 고하족속의 한사람으로 모세와 아론의 사촌이었다.

이들은 레위지파 중에서도 성소의 기구를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그런데 그런 고라가 반역을 일으키고 르우벤지파 일부와 250명을 세웠다.

모세가 엘리야의 아들 다단과 아비랍을 불러 이르었는데 모세에게 순종하지 않았다.

그들은 대 제사장이 되고 싶었는지 대제사장인 아론의 직분을 나누어달라고 했다

또한 모세가 왕이 되고싶어 이끌어냈다고 한다.

표면적으로는 모세와 아론에 대한 불만이지만 그 내면에는 하나님에 대한 불만이 있을 것이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반역은 하나님에 대한 반역이자 불순종인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대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분향으로 시험하자고 했다. 만약 자격없는자가 그러면 죽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고라자손은 땅에 떨어지고 250명은 불살라졌다.

이런 앞문맥을 통해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은 무엇일까. 하나님은 엘르아살에게 향로를 다시 모으라고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 중 일부는 죽음을 맞이했지만, 다른 이들은 잘못하다 향로에 손대서 죽을 수 있으니 다른 곳에 두라고 한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향로를 쳐서 제단에 쌓을 철판에 만들라고 하면서 새로운 방법을 말씀하신다.

당시 제단은 나무로 쌓았었다. 이미 놋으로 제단이 쌓여있긴 하다. 그런데 그걸 덧입히라는 것이다.

왜 제단을 다시 덮개만들고 하는지 이유는 모르지만, 그 이유가 38절에 나온 것처럼 사람은 죄지었지만 향로는 여호와께 드려 거룩하게 되었으니 제단에 두고 표가 될거다 하신것이다.

이 표는 무엇일까. 40절에 고라의 반역사건을 기억하고 반역하지 않은 이들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거룩한 향로의 일을 침범하려 한 고라자손이 죽은 것을 기념하란 것이다.

그럼 우리의 반응은 무엇이어야 할까. 감사하며 나아가야 할텐데, 그들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비난한다. 하나님이 죽지 않게 막으심에도 그들은 모세와 아론, 하나님을 보고 원망하고 있다.

이렇게 연약한 인간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모습이 이 말씀 가운데 잘 드러난다.

이렇게 절망이 가득한 모습 가운데 하나님을 발견하였다.

 

오늘 만난 하나님은 영원한 제사장을 주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아론에게만 맡기신 일을 그들이 감당하려다 영원한 심판에 빠졌다.

오늘날에도 스스로를 대제사장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고, 스스로 자신이 재림예수라 칭하며 엉터리 요청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알고 있듯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대 제사장이시다.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 분만을 굳게 잡길 원한다.

우리 또한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고라자손들이 그랬듯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밖게 남은 게 없으나,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받은 것이다.

하나님이 그 향로를 표징으로 삼으셨듯 우리에게도 말씀을 내려주셨다.

그렇게 예수님의 피와 힘과 능력만을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말씀가운데 오직 예수님만을 바라보는 것을 결단하며 나아가려 한다.

하나님이 세우신 제사장을 따르기. 수많은 대 제사장들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을 따르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 제사장에 반대하여 일어난 것은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직 하나님만 따르고 예수님만 따르기 위해 노력하려 하는 것이다.

여전히 나의 생각과 기준을 갖고 돌아가는 것 아닐까.

오직 하나님만 보며 살아야겠다고 기억하며 나아가려 한다.

여기 있는 사람들도 세상의 가치가 아닌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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