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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교회 시선기도회 말씀 기록-240524

설교말씀 모아/Dongan 주일 및 기타예배

by Choorysostom 2024. 5. 2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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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4 시선기도회

시 130. 1~8

최민호 전도사님

 

제목: 기도의 응답은?

 

흔히들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다라고 함.

욥 5.7.사람은 고생을 위하여 났으니 불꽃이 위로 날아가는 것 같으니라.

 

시 130편은 데프로푼디스 라는 제목이 있다. 이것은 깊은곳에서 라는 뜻이다.

1절 깊은곳이란 단어는 민마마킴 이란 단어이다. 이 깊은 곳에서란 말은 시인이 깊은 절망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상태이다.

유진피터슨의 메시지성경으로는 바닥모를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고 한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그런 시기가 있다. 마음이 병들기도 영혼이 지치기도 한다. 사업관계 꼬이기도 한다.

나에게도 힘든 순간이 온적 있었다. 그때 이 말씀으로 힘과 회복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시인은 절망 앞에 포기하지 않고 멋지게 헤쳐나가려고 노래하고 있다.

어떤 문제이든 이겨내려 포기하지 않는 삶이 우리의 삶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예수님이 그렇게 사셨기 때문이다.

끝내 참으시고 다 이루었다 하고 돌아가신 주님. 고난 앞에서 하나님만 붙들고 일어나자.

 

이 시인의 절망을 이긴 방법은 세가지이다.

1. 기도하자.

오늘 시인은 절규로 시작한다. 끝모를 절망속에서 부르짖는다. 깊은 곳은 기도하도록 허락하신 하나님의 시간이다. 기도하라는건 주님의 싸인이란 것글 믿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기도하는 우리가 되길.

한나도 성전에셔 기도하고, 다니엘고 무릎꿇고 기도했다. 히스기야도 죽음의 선언 앞에서 반박하며 기도했다.

마치 수학공식처럼, 우리도 영적 공식에 우리를 대입해야 한다.

깊은 곳에서 절망하지 않고, 기도로 반응하는 영적 공식을 발견하도록 하자.

전교회 집사님 중, 결혼 후 남편의 사라진 믿음생활로 싸운 사람이 있다고 한다. 싸워도 고쳐지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날, 외교관인 남편이 파견을 가서, 집앞 한인교회에서 새벽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그러고 여러 일들이 해결되고, 남편이 하나님이 아니면 안될 것이겄다고 고백했다고 한다.

우리 삶 가운데 깊은 곳이 어디일까?

어떤 사람은 건강, 실패, 경제, 실연, 막막함, 불안함 등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깊은 곳에서 무릎을 꿇는 공식을 쓰자.

 

2. 어떻게 기도해야하나?

1절과 2절에 하나님의 이름이 등장하고 있다. 1절의 주는 에우와 라는 단어로 언약의 신실하신 하나님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막연하게 기도하고 있지 않은가? 기독교는 약속의 종교고 언약의 종교이다. 문제가 찾아오면 불분명한 삶을 살지 말고 분명하고 확실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처음 설교할때 참 말도 못하고 부끄러웠다.

하지만 렘 1. 6~9절 말씀으로 용기를 얻었다.

아직도 두렵고 떨린다. 하지만 인생은 하나님의 언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절의 주는 아도나이라는 단어이다. 주인되시고 왕이시고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말할때 쓰는 단어다. 기도는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그 관계를 소망하자.

 

3. 기도하고 기다리면 기적이 일어난다.

6절에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린다 한다. 군대에서 경계근무를 스던 것을 생각하면 이 의미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가끔은 기다리기 어렵다. 하나님이 기다리라 하실 때, 그 기다림이 참 어렵지만 그게 필요하다.

하나님의 기다림의 시간. 하나님의 응답을 가로막는 죄가 무엇일까. 그것을 생각해보자.

 

최선의 때에 최고의 것을 주신다. 주님은 그렇게 준비하고 있으시다. 하나님은 그 믿음을 증명하도록 우리에게 기다림을 주셨다고 한다.

세인트로렌스의 강은 1미터 2미터 꽁꽁어는 강이라고 한다. 그런데 한 사람이, 겁이나서 걸어가다, 기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중간 쯤 무서워하며 걸어왔을 때, 쿵쾅소리에 놀랐다고 한다.

죽었다고 생각한 순간, 그 뒤에서 오는 것은 말 두마리가 끄는 마차였다.

그 안전한 강이 그렇게 무서웠을까. 얼마나 바보같이 신뢰하지 못한것일까.

반석같은 예수님을 신뢰하자. 살얼음이 아닌 안전한 반석이심을, 믿고 기다리자. 최선의 때에 최고를 약속하시는 주님. 그 주님을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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