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31 시선기도회
정승원 전도사님
신명기 34장 1~12
경계선 위에서
<요약>
시대의 경계선에서, 인간적인 아쉬움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감사하며, 여호수아에게 사랑으로 주권을 넘긴 모세.
우리의 인생도 순간순간 주님의 사랑의 이끄심임을 기억하자.
<본문>
1. 모세가 모압 평지에서 느보 산에 올라가 여리고 맞은편 비스가 산꼭대기에 이르매 여호와께서 길르앗 온 땅을 단까지 보이시고
2. 또 온 납달리와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땅과 서해까지의 유다 온 땅과
3. 네겝과 종려나무의 성읍 여리고 골짜기 평지를 소알까지 보이시고
4.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이는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라 내가 네 눈으로 보게 하였거니와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 하시매
5. 이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모압 땅에서 죽어
6. 벳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고 오늘까지 그의 묻힌 곳을 아는 자가 없느니라
7.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8.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평지에서 모세를 위하여 애곡하는 기간이 끝나도록 모세를 위하여 삼십 일을 애곡하니라
9.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10.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11. 여호와께서 그를 애굽 땅에 보내사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모든 이적과 기사와
12. 모든 큰 권능과 위엄을 행하게 하시매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것을 행한 자이더라
<설교>
우리의 삶은 살기 위해 사는것인가 죽기 위해 사는것일까? 우리는 완전한 성공만 있었나?
삶의 끝에는 죽음이 있다. 하지만 죽음만 보고 간다면 너무 허무하다.
그러나 우리는 그 삶 안에서 나름의 즐거움을 찾으며 산다.
이렇게 삶과 기쁨, 죽음과 슬픔의 경계선에서. 어떻게 살아갈까.
오늘 본문은 모세의 사망시기의 이야기이다.
모세오경을 쓴 모세의 일생. 애굽의 40년, 도망친 40년, 부름받은 40년의 삶이 끝나고, 하나님은 모세에게 또다른 비전을 보여주신다.
길르앗 온 땅, 단, 납달리 등 모든 곳을 동서남북 다 둘러 보게 하신다. 요즘으로 따지면 롯데타워에서 보이는 모든 땅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다.
이렇게 새로운 모습과 비전을 보게 하시고, 그 안에 모세는 없는 것을 알려주셨다. 처음에 모세에게 건널 수 없다 했을때, 모세는 하나님의 힘을 찬양하며 건너가게 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그 부탁에도 하나님은 건너가지 못한다고 하였다.
4절과 5정에 보면, 모세의 마음을 알수는 없지만 삶과 죽음의 이야기를 잘 풀어내고 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것처럼, 하나님이 세우시고 인도하시는 것. 이제는 놓고 세워주라고 말씀하신다. 가나안땅 모압평지에서 하나님은 말씀하셨다.
창세기부터 신명기까지가 율법서였다면 여호수아서 부터는 역사서이다.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 약사서가 이뤄지는 초입, 이 경계의 땅에서 다시 도약하고 시작하는 것이다.
매일의 경계의 시간속에 살아가는 이 시기. 다채롭게 살아가며 우리를 이끌어가는 이 시기. 한풀이를 해도 되지만 단순한것조차 하나님은 철저하게 지키시며 당부하신다.
모세는 하나님이 족장들에게 약속하신것을 성취시키는 도구였다. 하나님은 언제나 복주시려 약속하셨는데, 이것이 출애굽 시기에 이뤄진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이 하신 약속을 번복하지 않으신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방식대로 자유로우심으로 이루어 가신다.
본문처럼 약속된 땅의 경계에서 섰다는 것은, 약속이 성취될 것을 보야주지만, 모세시대에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안식과 이방의 복음화이다. 광야에서 돌던 시기. 광야에서 돌며 안식하지 못한 것을, 이방인에대한 복음화를, 주님은 나중에 이루시려교 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모든 약속을 성취하기 위해 모세를 토대로 잡으시기도 했고, 율법을 보여주시기도 했다. 모세의 여정이 끝났지만, 하나님은 다음 세대에게 안긱하며 이방인의 복음화레 최선을 다하라는 이야기를 주셨다.
신앙으로 살아갈지, 불신앙으로 살아갈지. 허나님은 절대적으로 보여주며 선택하라고 하신다. 불신앙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 아래 살아가라고 하신다.
여호수아 시대의 삶뿐만이 아니라 우리도 그 주권하에 살아가길.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의 말씀을 각 성도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처럼, 우리도 그 주권하에 살아가길.
모세다 여호수아에게 질투와 시기가 어니라 안수하고 축복하며 넘겨줄 때, 사람들은 그들에게 신뢰를 주었다. 맞지 않는 자리에 오른 것 같은가? 각자의 자리에 맞도록 하나님이 성장시켜 주실 것이다.
우리는 삶과 죽음의 거대한 순간 안에 사는 것 같지만, 우리는 현실의 자잘한 선택 앞에 서있다.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과 신앙적인 모습 사이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하루를 마무리하고 정돈하는 시간처럼, 지금의 시기도 정돈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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