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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교회 2024 큐티특별새벽기도회 설교 기록_240622

설교말씀 모아/Dongan 새벽

by Choorysostom 2024. 6. 22.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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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2 큐티특새

홍순영 전도사님

하박국 3. 16~19

 

 

<제목>

기쁨을 노래하다.

 

<요약>

의와 공의가 무너져가고 외세에 의해 쓰러질 상황에 처한 유다의 시기에 노래한 하박국 선지자.

우리의 삶에 수많은 의문과 궁금증이 생기더라도,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과정임을 알기에 우리는 그 고통을 기쁨으로 노래할 수 있을것이다.

 

<찬양>

무화과 나뭇잎이 마르고

 

<본문>
16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설교>

청년 6부를 담당하는 홍순영 전도사입니다. 청년부 중에 텐션이 가장 높은 부서의 청년부 중에 텐션이 가장 낮은 사역자입니다. 사역하는 3년 내내 그런 생각을 하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우리 청년 5부가 몇몇 주동자들에 의해 너무 저세상 텐션이 되지 않게 노력중입니다.

 

기쁨을 노래하다

 

호사유피라는 속담이 있다. 사람은 살아서 남기는 업적이 중요하고, 그러다보니 이름 남기는 것이 호랑이가 가죽 남기는 것민큼 중요하다는 또다른 표현인것 같다.

하박국 선지자의 이름에는 씨름하다라는 뜻이 있다. 하박국 선지자는 시대적 상황속에 하나님과 씨름했던 자이다.

또 한가지의 뜻은 껴안다 이다. 이 또한 그런 시대적 상황을 안타까워하고 껴안았을 것이다. 그는 그렇게 그런 순수한 사람이었을것이다.

이때는 요시아왕이 죽고, 불신앙의 왕들이 세워진 시기였다. 무고한 피를 흘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찢는 여호와김왕 등에 이해 난폭과 폭력이 난무하던 시기이다.

이런 상황속에 하박국 선지자는 1~2장에 지금의 현실에 대해 토로하고, 3장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에게 감사하고있다.

 

이런 하박국 선지자의 말씀을 통해, 오늘 발견하는 하나님은 내 백성을 여전히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며 가끔 하나님이 어디계신지 묻곤 한다. 하나님이 원망스럽고, 하나님이 안계신것 같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지 못하는 것이다.

하박국도 이와 같다. 이런 의문이 들어 질문을 했다.

첫째로 왜 여호와의 전에서 이런 악한 일이 일어나는지 물었다.

그러자 하나님은 바빌론을 이용해 심판하신다고 하셨다.

둘째로 그럼 악한 자를 위해 더 악한자를 사용하는 것이 맞냐고 물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들도 심판하겠다 하셨다.

 

요즘 한살짜리 아이가 물건을 던지는 습관이 생겼다. 남들에게 피해줄까 걱정되어, 처음엔 타일렀으나, 말을 듣지 않아 결국 혼을 내주었다.

만약 처음에 말을 잘들었다면 혼낼일이 없었을텐데, 이렇게 혼까지 내게 된것이다.

아이를 혼내기위해 혼내는 것이 아니다. 아이를 사랑하여 혼내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도 이스라엘을 심판하고 싶어하지 않으신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이들에게 심판을 주신 것이다.

 

인간은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겠다고 하지만, 막상 항상 후회하는 삶을 산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후회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이렇게 하다가 결국 바빌론에게 혼나기까지 한다.

하나님이 왜 바빌론을 쓰셨을까. 이런 질문부터 여러 질문에 답은 얻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그 한가지 분명한 점만 잊지 말고 가자. 하나님이 지키고 인도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자.

 

나를 향하신 사랑을 생각하면 애통과 슬픔도 기쁨으로 변하게 하신다. 

1장 3절의 패역이라는 단어는 아말이라는 단어로, 강자가 약자를 억압하고 탈취할때 쓰는 단어이다.

이런 고통의 상황은 3장에서도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하박국의 고백이 달라졌다.

처음에는 불편하였고, 그 마음이 사라지진 않았지만, 어떻게 바뀌었을까.

그 부분은 3장 1~2절에 나와있다. 하나님의 역사의 메시지와 하나님의 구원의 메시지를 보았기 때문이다.

우리도 세상을 세상의 눈으로만 바라보면 계속 걱정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면 그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

그렇게 주님의 시선을 볼 때 3장 17절부터 19절의 말씀이다.

 

어렸을때부터 좋아했던 찬양이 ~~~~라는 찬양이다. 계속 없어지고 사라진다는 가사인데ㅡ 흥하고 좋은 멜로디가 나온다. 이런 아이러니가 마음에 들었던것 같다.

그리스도인도 그렇다. 참 힘들고 고난의 상황에서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사람들. 상황이 이상해도 웃는 사람들. 아마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기에 그런 것일 것이다.

 

무화과 나뭇잎이 마르고 포도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 열매 그치고 논밭에 식물이 없어도
우리에 양떼가 없으며 외양간 송아지 없어도
난 여호와로 즐거워하리 난 여호와로 즐거워하리
내 구원의 하나님을 인해 기뻐하리라

 

여기서 나오는 무화가 포도 올리브는 가치가 작은것에서부터 큰걸로 나열한 것이다. 그런 물건이 없더라도, 주님 한분만이 나의 꿈이자 소망이라는 것이다.

이는 바울이 고백한 빌립보서 1장 21절에서도 나타난다. 감옥에 있던 시기이지만, 내가 죽더라도 은혜라고 고백한다.

 

이런 말씀을 보며 세가지를 적용하려 한다. 하박국이 하나님과의 관꼐를 지켜냈듯이 하나님과의 기ㅣ관계를 쌓으려 한다. 두번째로 내 삶의 기쁨이 무엇인지 점검하려 한다.. 세번째로 내 삶의 기쁨을 표현하려 한다. 곡조가 있는 기도와 같은 찬양으로 함께하려 한다.

이스라엘은 돌산들이 많다. 그렇게 우리의 환경은 힘들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사슴처럼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것이다. 오늘 하루도 그 기쁨으로 나아가고 찬양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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